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지붕 위 고양이] 창 밖의 고양이

적묘 2011. 4. 28. 08:30


옆집...

어느새 지리했던

시끄러웠던

지붕 공사가 끝나고

새로운 지붕이 자리 잡았다..


옛 지붕은 애들이 숨을 데도 많았는데

걔네 다 어디갔을까 싶더니..




엇?

앞머리를 곱게 올려붙인



흰바탕 젖소 한마리가~





새 지붕을 보러 왔다!!!





헉..너무 변했나..




멍....



 


에비..넌 고양이지

멍멍이가 아니잖아!!!!





나?

그래 너!!!



글치..나 고양이지..

빨리 지붕 위 탐험을 +_+





엥?엥?

너 어디까지 가는거야!!!!





아아 걱정하지 마..돌아갈꺼야





왔던 길 그대로...


뒷발에 힘 딱 주고




응..조심조심...




아...

고양이가 참 살기 힘든 곳이야...




저쪽 주택가로...


넘어가는 걸 마냥 바라보고

초롱군은

창가에서 내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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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걸 보고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란 영화가 나왔나요?

2. 창 안과 밖... 가끔 나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나가는 초롱군.-ㅅ-+

3. 초롱군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것도 어느새 7년째군요~
동생도 둘이나 생길 줄 몰랐겠지..;;;


지붕위 고양이가 건강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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