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기한이 자꾸....
아무리 연장을 해줘도 사라지게 생긴데다가!!!
조만간에 유럽을 가야 이 마일리지들을 다 사용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나 항공편성이 확 줄어서
가격은 올라가고
시간은 맞지 않고
백신 3차 접종 후 구체적으로 여러 노선을 검색해봤지만
이건 뭐 노답...
그 와중에 두둥!!
찾았습니다.
완벽한 조건의....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호치민행 비행기
친구 찬스와 마일리지의 완벽한 조화
한 친구는 서울에서 집을 제공해주고
한 친구는 베트남 공항에서 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줄 것이고
또 다른 한 친구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라운지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그래서 짐을 싸봅니다.
처음으로 인천공항 열차도 타 보았어요.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는 필수 필수 필수!!!
트렁크에 가장 먼저 넣은 것도 넉넉한 마스크였답니다
5시간이 넘는 비행 중에도
잠깐의 기내식을 먹는 시간 제외하면 모두 마스크는 필수로~
그렇게 무사히 비행기가 뜨고 나니...
아이 좋아라~~~~~
사실 이 비행기는 참...;;;
베트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인데
딱 맞춰서 표를 예매했는데
돌아오는 표가 밤 11시대인데, 한시간 조정한다는 문자를 받고 완전..;;;
정말 정신이 가출하더라구요.
그러면 하루가 더 되니까 그 이유로 비자를 받을 것인가티켓을 하루 땡겨볼 것인가
항공권을 바꿔도 항공사가 원인이라 그 경우에는 표를 취소해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데
문제는 표를 새로 끊을 경우
훅 올라간 비용과, 그 사이에 상승한 유류세까지....
음.... 그냥 e비자를 받는 것이 훨씬 .... 그래 혹시 모르니 그냥 30일짜리를!! 똬악!!!!!
혹시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링크 걸어 놓을게요!!!
https://evisa.xuatnhapcanh.gov.vn/web/guest/khai-thi-thuc-dien-tu/cap-thi-thuc-dien-tu
Foreigner apply for e-visa - National portal on Immigration
Copyright by Vietnam Immigration Department (44 - 46, Tran Phu street, Ba Dinh Dist, Ha Noi).
evisa.xuatnhapcanh.gov.vn
혹시나 모를 비행기 딜레이에 대비해서 그냥 한달짜리 받았고
코로나 관련해서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아무 서류 준비할 필요 없이
티켓도, 출력한 비자 서류도 보지 않고 바로 마스크 벗고 얼굴 보는 걸로 확인 끝내고
도장 찍고 e비자 날짜 그대로 적어주는 걸로 바로 베트남 입국 성공했습니다 ^^
그러나 혹시나 중간에 컨디션 안 좋으면
확인하려고 자가진단 키트도 챙겼습니다.
베트남에서도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마스크도 넉넉하게 넣었구요.
항상 옷, 화장품, 기타 등등 작은 것들은
내용별로 묶어서 따로 포장하는 것이 편합니다.
예전엔 빨래망과 보자기를 이용했는데
코로나 전에 어느 행사에서 받은 여행용 정리백을 이용하였어요.
그리고 드디어 꺼내는 여권!!!
항상 필수죠.
6개월 이상의 여권 만료 시간과 한 장 이상의 입출국 도장 찍을 수 있는 여유 공간 확인
접으면 정말 얼마되지 않는 부피의 얆은 이불 한장.
홑이불, 여름 이불을 하나 챙겨가면
더운 나라로 갈 때 상당히 좋아요.
왜냐면 저만 덥거든요..;;;
더운 지역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밤이 추우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두꺼운 옷과 두꺼운 이불....
그리고 미리 빨아가는 얇은 이불 한장이 좀 더 위생적이기도 하구요.
혹시나 짐이 늘 때를 대비해서
트렁크 위에 올리는 접는 가방도 하나 더 준비.
짐을 늘리기 위한 기본은 역시 ...
현찰이죠.
달러도 준비..
참 환전 수수료가 있어서 요즘은 그냥 체크카드로 바로 찾는 것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소지하고 있는 마일리지와
이미 가지고 있는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나아서
그리고 현재 원화가 많이 떨어져서...;;;;
달러로 챙겨왔을 뿐입니다.
원화- 달러 - 베트남 동화 이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를 감안해서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환전을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한참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다가
인천공항 2터미널은 처음이라
오오 하면서 두리번하다가
셀프드랍을 이용해서
미리 짐 무게 확인하고 착착 정리해서 보내봅니다.
수하물 22키로, 기내용 4키로
워낙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고
여기저기 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을 잘해 놓아서 좋네요.
인천공항 2터미널의 첫인상..깔끔. 편안...
미리 입력해놓은 셍체정보로 편하게 들어갔답니다.
이렇게 설레게 여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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