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고양이가 있다
카페 안에 고양이가 있다
난간 위에 고양이가 있다
어디엔가..
고양이가 있다
묘생의 기쁨
앞발로 그러 모으며
그렇다고 다가오는 손길을
거부하지 않아..않아..
않..;;;
하면 안되겠니?
차가운 날들에
가끔 이렇게 따끈한 곳에서
배털 뜨뜻하니 지져줘야 아~~~~
이게 한국의 자랑 온돌맛이구나 싶어~
그러니...
많이 자고..
아프지 말고
외롭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플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다행히 안심하고
눈을 계속 감고 있을 수 있는 이곳에
고양이..
흰둥이가 있다..
자꾸 졸라봐야...
그저 막 졸려서 어쩔 줄 모르는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고양이 허벅지도 있다..
+_+
응?
유난히 허벅지가 하얀 흰둥이가 있다
그리고..
네 안에..
고양이가 있다..
이렇게..
고양이 안에 내가 있다..
이 사진은 고양이 카페에서 어느 학생이
핸드폰으로 찍은 것을 받은 것입니다.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마워요 ^^
이 각도에서 찍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러니 고양이를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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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내 안에 고양이 있나봅니다. 자꾸 눈에 밟히고 마음에 들어오네요.
2. 어디 가나 고양이가 보이는 거 보면 정말 그런가봐요.
3. 그대 안에는 무엇이 있나요?
내 안에 고양이 있는 사람은 다음뷰손가락 추천 ^ㅅ^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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