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키스와이어,고려제강 기념관,무료입장,예약제, 와이어,산업기술

적묘 2018. 2. 14. 11:00




항상 코스트코 갈 때마다


키스와이어라는 곳을 보게 되고

부산비엔나레도 저기서 전시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고려제강 기념관에 가보았어요.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

관람 일정은 

www.kiswiremuseum.com

을 통해 확인 후 예약.





이 건물 자체가


콘크리트 공법과 와이어를 이용해서

기둥이 없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통과해서 들어가면


먼저 나오는 다양한 다리

교각들...


아..그렇구나!!!


와이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고

활용도가 정말 높네 하고 







딱 돌아가면


기념관이 있어요.


좀...업체 홍보관이란 기분이 드는데

그게 사실이죠..;;








산업발달과 함께

기업의 규모와 해외수출 등을


대략적으로 역사적으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_+


우엉


이렇게나 많았어?








가느다란 목걸이 줄에서

크레인이라던가

교량에 쓰이는 어마무지한 강도를 가진


와이어들...






그리고 제작기계들






그리고 미니어처 키스와이어센터

고려제강 기념관 모형이랍니다.







나가서 딱 돌아 들어가면

복도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중량을 안전하게 

받치고 있는 와이어들








공간 차체가 


가지고 있는 광량이 좋아요.



살짝 가우디의 공간과 비교가 되긴 했어요.


직선은 인간의 것이란 말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다른 전시공간







다양한 적용 범위들






학생들이 들여다 보기에 좋을 듯







실제로 아이들 데리고 온



보호자 분들도 계셨죠







와이어를

문명 발전의 숨은 주인공으로


기술혁신의 문명사를

살짝 엿보게 하는


이런 미시사적 시각도 참 좋네요.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실 통사 속에 묻혀 지나가는


그 많은 이야기들이


해당 전문가들에겐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이런 공간을 통해서


이렇게 대단하다!!!


알아줘!!!



하고 온몸으로 뿜어내는 







나선 통로랍니다.








그 가운데 와이어, 디지털 피아노가


자동 연주를 시작합니다.








역시 보가 없이


그대로 와이어로 지탱되는


나선형 통로








뛰어야지~ 그랬는데


뛰지 않아도..;;;


흔들립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_+










딱 나가면!!!


실내 정원 공간인데...


부산도...이번 겨울은 영하.


거기에 여긴 응달이라서 계속 


얼어있네요. 


아쉬워라~~~







야트막한 물에 비치는 반영이 참 예쁠 듯하네요.


저기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통로도 예쁘구요.







약 30분 정도 걸리고


한번은 보러갈만 해요.


방학 때는 아이들이 많긴 하더군요~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고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서

테라로사와 서점

그리고 다른 전시공간들도 모두 보고 가면 좋은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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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려제강 기념관, 기업홍보관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좋네요!!!


2. 와이어에 대해, 문명과 기술 발전, 미시사적인 관점에서도 즐거웠어요. 

 

3. 약 30분 정도, 내려가면 F1963, 또 다른 예술전시회가 무료로 자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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