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일
병신년 마지막 달의 첫날을
어떤 글로 시작할까
그렇게 고민하다
뜨겁게 쏟아지던 지중해 햇살이 그리워져서
작년의 사진 폴더를 오랜만에 열어보았습니다.
터키 페티예에서 배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터키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스
모로코 글자에서 받은 충격이 꽤 있었는데..;;
터키 글자들도 힘들었는데
그리스 글자들도...
역시 저를 문맹자로 만들어주었지만!!!!
햇살, 고양이, 바다, 바람
다정한 캣맘들 마음을 나늘 수 있었어요.
세상에 어떤 의사표현도 문맥을 넘어설 순 없답니다.
유체일탈 화법을 제외하고 말이지요 ^^;;
터키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았던
현재의 그리스
세 나라의 특징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맛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시큼한 전통 요플레
맛이 진한 과즙음료
자유롭게 오가던 공작새
그리스 정교회 성당들
그런 것들 외에도 그리스가 떠오른 이유는
그리스 경제가 계속해서 위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의 정치인들 때문이지요
그런 이유로 지금 이 시국에서 더욱 생각나는 곳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힘든 것은
그 높은 세금들이 내고있는 서민들에게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
민주주의의 시발점인 그리스에서도
결국 시민들 감시가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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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신화와 역사의 공간에서 바라보는 현실은 부패정치인!!!
2. 신나게 걷고, 여유있게 쉬고, 뜨거운 지중해의 햇살은 마냥 좋았습니다.
3. 겨울에서 태양을 꿈꿉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야 볼 수 있는 태양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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