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아르헨티나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숙소, 베로니카의 집 airbnb

적묘 2015. 10. 30. 08:00



작년엔 여기서 10월을 마무리 했었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여 아파트 

베로니카의 집이었습니다.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한 집이고

제가 아니라 동행분께서~ 

그리고 저희가 세명이서 머무는 것이라서

따로 독립된 아파트를 구했던 건데


정말 신기하게도 

한국인 2세!!!


스페인어와 영어를 잘하고

한국어는 듣기 잘 되는 발랄한 분이예요.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host-profile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neighborhood







에어비엔비는 

집을 빌리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미토리처럼 다인실도 있고

개인이 집을 다 빌릴 수도

주택이나 아파트 형태도 있으니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가정집이라서 일단 

위치가 애매한 곳들이 있으니까

연락을 잘 해서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들어가자 마자

집이 예뻐서 모두 완전 행복했고


거기에 한국어가 적힌 양념들도 있어서 신기.

한국 물건이 있네하고 생각했더니

아르헨티나 교민 2세였던거죠.


에어 비엔비를 하면서 한번도 한국 사람들이 안 왔었는데

매우 반갑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저희가 이과수에 갈 때도 

자신의 차로 직접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

매우 고마웠어요!!!





말바 근처의 아파트 많은 주택가


그래서 눈 뜨고 일어나서 


저쪽으로 쭉 걸어가면

보따니카 공원도 있고


이쪽으로 걸어가면 말바






기본적으로 웰컴 과자~

그리고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버스카드도 있구요.





간단한 안내문과 맛집들이

잘 적혀있는 파일..




이미 지나간 사람들의

감사 메시지들~






여분의 집이 있는 이들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방이 비어서 대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집을 빌리는 경우는


보통은 열쇠를 받고

자유로이 다니다가


다른 집에 있는 집주인을 다시 호출해서

짐을 뺄 때 열쇠를 주는 방식이랍니다.





독립해서 살다가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되어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베로니카의 집에 머물게 되었네요.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진 못해도

알아듣는다는 것,


정말 반가웠어요.


대화는 스페인어로 했답니다 ^^;;;

영어도 꽤 잘하더라구요.







인터넷이 빠르고

깨끗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머무는 동안에 사용 가능한 핸드폰도 있었어요.


물론 버스카드나 핸드폰은 사용하는 사람이 

원하는 만큼 충전하고 사용한 후에 놓고 가는 것이랍니다.

 





욕실 용품도 충분히 있고


유럽의 식민지였던 곳엔

대부분 있는


좌변기 옆의 비데




세정기로 쓰거나


걸레 빨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곳이 더 많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있던 것들이니

놔두는 정도? 





요렇게 생겼구요.


유럽에도 대부분의 아파트에 있더라구요.

요즘엔 거의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남자용 화장실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

아닙니다앗!!!






분위기 좋은 거실과

차분한 침실



편히 3박 4일 잘 지냈던 

베로니카의 아파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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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르헨티나에서 보넀던 날들!!! 덕분에 고마웠어요.

2. 페소 환율이 워낙에 착해서 꽤 괜찮은 가격에 잘 지내다 왔답니다~

3. 혼자일땐 도미토리, 여럿일 때는 이렇게 아파트 빌리는 것도 좋아요 ^^


₩23,560 에어비앤비 여행 크레딧을 선물할 수 있어요.

필요하신 분 이메일 주소 비밀댓글로 남겨놓으시면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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