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여행 tip

[적묘의 여행tip]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 즐기기,두바이에서 인천으로 emirate

적묘 2015. 7. 20. 08:0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기내식이죠 ^^


사실, 기내식은 맛보단 그 장소와 상황 때문에 맛있어집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이스탄불 아튀투르크 국제 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 55분 대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 www.emirates.com/kr/korean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공항까지 오는 시간과

비행기 타는데까지 대기하는 시간


목은 마르고 배는 고프고


이젠 이력이 나서


공항에서 검색보안대 지나가기 전까지 마실 음료도 챙기고

안에 들어가서 먹을 과자라던가 초콜렛, 사탕

간단한 샌드위치도 챙기는데

그래도 비행기타면 또 바로 밥 나오는게 아니니까

기다리다 보면 배 고파지더라구요.





에미레이트 항공은 저가형이 아닙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에 기지를 두고 있고


두바이 국제 공항을 허브로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30kg의 수하물이라는

매력적인 조건!!!






매뉴판은 영어와 아랍어로 되어있고

모든 음식 재료는 할랄, 

이슬람 율법에 따라 고기를 손질했다는 것도

표기 해 놓습니다.





두바이 경유 및 공항 대기 시간 포함해서 

2번의 비행기


3번의 식사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

저녁 언제 먹나..


아 배고파...


그러고 있는 사이에~





저녁!!!!


구성이 야무지네요~~


역시나 커피를 부르는 달콤한 디저트


음료, 물, 술 등은 모두 제공됩니다.


저는 그냥...오렌지 주스


그리고 커피 한잔~







처음 지나가는 중동인데


정작 보고 싶었던 두바이..


아흑..ㅠㅠ


야밤에 도착

2시간 50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인천행 





아아..낯설다.


다시 한번 문맹자가 되어봅니다!!!


공부하고 싶다!!!!






두바이 공항에서는

규모에 놀랐지만


역시나 규모에 놀라는 걸로 끝..;;;


아 참고로 면세점 들어가기 전에

다시 가방 검사를 하고

그때 100ml 이상 음료는 또 걸립니다.


그러니 앞의 비행기에서 챙겨 내리셨다면

버리거나 마시거나 하면 됩니다.







면세점은 아웃 오브 안중.


포르투갈 벨라 리스보아에서 만났던 여행친구 중 한분을

만나기로 했었답니다.


그래서 급히 ....


이동 이동


저는 이스탄불에서 귀국하는 거였고

그분은 두바이 출장!

그런데 또 우연히 같은 비행기로 인천~


왜냐면 대한항공과 연계된 비행기니까요~

그러니까 대한항공으로 예약해도

에미레이트항공 항공기로 운항되는 경우랍니다.






짧은 만남에 맥주 한잔


그리고 다시 비행기 안으로!!!!



저는 특히 이런 장거리 비행에서는

가능한 화장실 근처의 자리를 온라인 체크인으로 

선택해 놓을 수 있으면

꼭 그렇게 합니다.


왔다갔다 하기 불편하기도 하지만

장거리 비행에서 어차피 시차 때문에 

배고프고 잠 못자고 다리 불편하고 그러면

차라리 뒷쪽 공간에서 제자리 걷기라도 하면 좀 편하거든요.






아침 식사의 경우는

죽과 오믈렛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역시 죽!!!!!


새우 죽에 고추장도 줍니다 

더 달라면 더 준다는 거~

그러니 출국하실 때 필요하면 받으세요.

김치도 준답니다~


고추장에 김치에~

과일 샐러드, 오렌지주스, 빵 등


그리고 와인은 선택가능합니다.


단거나 드라이한 것 요청하면

몇가지 맛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 메뉴판에도 있지만

라면에 대한 이야기!!!


저는 안 먹었지만...일단..


음식 서비스 시간이 지나서

중간 시간에 요청하면 컵라면을 줍니다.

그리고 3가지 맛이 있는데

물어보면 알려줘요.


따로 물어보지 않으면 랜덤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곧 한국 도착하겠구나~

하면서 점심 식사!!!


기내식이 부드럽고 양이 적은 이유는

소화능력이 상공에서는 떨어지고 가스가 차기 때문



 


그래서 사실 알콜은 좋지 않습니다 ..;;


건조한데다가 소화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오가면서 요청하는 건 정말 친절하게

다 응대해주는 승무원들 덕에


커피에, 와인에, 작은 캌테일 정도까지 

대충 잘 챙겨 먹고

다시 수면으로 휘리리리리리...



제가 좋아하는 깔루아까지 챙겨 마시고~

정말 푹 잤답니다.


그러고 보니 얼음도 막 추가..;

저만 더웠나봐요~


남들은 담요 달라던데..;;;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안 짜서 좋았고


인천행은 한국인 승무원도 많고 좋았어요.

물론 영화와 음악서비스도 한국 작품들 있었지요.






개인적으론 뜨거운 

물수건을 챙겨주는 서비스도 참 좋았어요 ^^


아무래도 오가면서

손에 뭐가 묻기마련인데

뜨끈한 물수건을 주니까

개운하게 닦아내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참...


정작 유럽과 중동은 조용한데


비행기 타고 나니

꽤 당황스럽게도 이런걸 하긴 하더라구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일이 이 서류받고

또 한사람씩 열을 재고 그러니까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간도 지체되고

여권검사도 시간 걸려서...


나오니 트렁크들은 이미 다 나와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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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온라인 체크인하면 원하는 좌석을 먼저 고를 수 있습니다. 출력은 안해도 되요~

2. 저가항공 유료 서비스 보다가, 역시 마음 편히 포함된 서비스 받으니 좋군요!


3. 45분이상 비행엔 식사 포함, 대부분 국제선은 30kg 수하물,8kg 기내가방 포함.


 기회가 되면 다음에 꼭 중동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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