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산 뗄모]오동통한 소시지,초리빤choripan을 먹어보자!부에노스 아이레스

적묘 2014. 11. 29. 07:30



아르헨티나에 가면 


이건 꼭 먹어야해!!!


라는 것도 있지만, 사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저렴하게 한끼를 먹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 바로 이...


초리빤!!!!










여행책자의 환율은 아무 소용없는

아르헨티나의 환율..;;







게다가 각 지방도시마다


또 다른 환율입니다.





초리빤은 통통한 소세지

로미또는 갓 구워낸 소고기


빵 두개면 100페소...







어찌나 줄이 긴지





고기를 구워내는 속도가

사람들이 와서 사 먹는 속도를

이겨내지 못하거든요!!!





맛있게 익어가는 중..


그리고 그 앞에 서서 기다리면..ㅠㅠ


온 머리카락과 옷에


숯불구이 내음이 강력하게 ...




통통하게 구워진

소세지는 반으로 잘라서 


다시 앞뒤로 구워준답니다.





원래 이곳의 정체는 주차장!!!!





그러나 산뗄모 일요벼룩 시장이 열리는 

일요일은 이렇게 변신~~~






차들이 주차했던 자리엔

테이블이 놓여지고


사람들은 산 뗄모 일요 시장에 지친 눈과 다리를


탱고의 선율과 춤에 쉬어갑니다.







춤과 음악을 즐기면


가볍게 몇 페소로 팁을 주시면 되요.


나중에 오가면서 팁을 받는답니다.


보통은 꼴라보라시옹 혹은 볼룬따, 프로삐나~ 뽀르 파보르


하면 즐기신 만큼 주는 거예요







저처럼 사진을 찍으면서

실컷 즐겼으면 


당연히 감사의 마음으로 ^^;


모자나 박스에 소액의 감사료를 넣게 된답니다.





전 사실


아르헨티나에서 많이 돈을 쓸까 싶어서

한국에서 번 돈을 달러로 좀 들고가긴 했는데



정작 


거리 탱고쇼 보고 걷고 거리 구경하고 그러면서

그렇게 돈을 많이 쓰지 않았어요




진짜 탱고쇼 극장에서 보시면


2만원 정도에서 5만원 이상

자리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극장과 출연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엄청나답니다.






고기는 큼직하고 밀도 높은  바게뜨 빵에

이렇게 끼워주면


옆의 큰 그릇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샐러드와 양념을 올려서 먹으면 된답니다.




로모와 초리빤을 하나씩 시켜서

셋이서 나눠 먹었는데


빵이 주식용이어서


상당히 배가 불렀어요!!!!






여행자들이 가장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방법



아르헨티나에서는 초리빤!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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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르헨티나에서는 식당에 서비스비+팁이 붙는데 이런 곳은 딱 음식값.


2. 대략 2014년 10월 기준 초리빵은 20페소에서 시작, 대략 2천 5백원에서 3천원 사이!

3. 남미의 남쪽으로 갈수록 안전하고 비싸진다는 것~!!

♡ 공감하트 클릭은 센스~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 시차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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