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개님, 손가락은 먹지 마세요! 공중도시 쿠엘랍에서

적묘 2012. 8. 16. 07:30


기본적으로 동물을 좋아라 하는데다가
원래 커~~~~다란 복슬복슬한 동물들!!!

그 중에서 대형견은 참으로
매력적이지요!!!

물론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도 좋아합니다 +_+

그러나 개는 확실히 인간친화적인 대형동물이니까요.

그래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덥썩 손가락을 먹진 말아주세욧!



천년전 구름 도시
쿠엘랍을 걸어서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멋진..;;

이 아니라 아놔..저 흰 줄..저거
한폭밖에 안되는 찻길임

저길 소형투어 버스를 타고 빙빙빙
돌고 돌아 와서 걷는 것이 쿠엘랍 투어



걷는 것보다 차 타고 오는 것이 힘들었어요

넉넉잡아 편도 4시간 가량 걸리거든요.
아주 천천히 달려요.




잘 보고~~~ 사진도 많이 담고

역시 구름의 도시라고 감탄 또 감탄하고
내려와서 밥 먹고


노랑둥이 아기 고양이랑
같이 생선도 나눠먹고~


같이 밀당도 하고~~~

생선꼬랑지는 못준다며
아니 내놓으라며~~~

야옹야옹


엥?

뭔가의 포스가 느껴지는데!!!!
두둥!!!

아무리 피해봐도 안되는!!!


어느새 순간이동!!!


화들짝 놀란~
아기고양이


근데 개님..;;

나도 좀 놀랐다..왜 이렇게 확!!!
다가오시니~~~


아기 고양이 주려던 생선에
광속으로 다가온 개님


결국 너 한입~


아기 고양이는 다른 분께
생선 대가리 하나 받아서
또 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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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개도 고양이도 사이좋게 냠냠 =^ㅅ^=

2. 사실, 아기고양이는 잠깐 피신했다가 다시 왔답니다~

3. 손가락을 덥썩덥썩 입안에 넣었지만 씹진 않았으니 착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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