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아끼는 온천천 산책로 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것은
역시 봄이지요.
가을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개인적인 선호도는
다른 나라에서 좀처럼 보지 못하는
이 화려한 겨울의 끝, 봄의 시작!
누구에게라도 전화를 걸어
나 지금 흰 꽃잎 날리는 이 길을
너와 함께 걷고 싶었다고
커피 한잔 하자고 부르게 되는 길...
바로 부산 온천천 시민 공원이지요.
반영이 아름다운
온천천~~~
하나둘씩 꽃이 피고
색이 물들고
연제한마당 축제도 열리고...
사진을 한장씩 찾다 보니...
천안함 침몰사태도 나오고
그렇군요
사진의 또다른 기억기능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꽃은 피고 또 지고
거리엔 사람들이 걷고
차들이 지나가고
어둠이 내리고 달이 뜨고...
또 봄은 흘러가고..
다시 그 다음 봄을 기다리게 되겠지요...
언제나 그러했듯이 말이에요
2012/04/08 - [부산,온천천산책로]벚꽃 잎에 눈물처럼 맺히더라
2011/10/01 -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가을을 즐기는 새들
2011/12/08 - [부산, 황령산 봉수대] 골목길을 걸어 밤을 내려다 보다
2012/03/22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앞, 삼색이 모녀의 어느 저녁
2011/10/05 - [BIFF]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역에서 시작된다
2011/10/01 - [부산 서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커피공장
2011/04/17 - [벚꽃축제 유감]인증품은 자제하세요
2011/01/28 - [풍요 속의 빈곤] 네가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동안
2011/06/07 - [녹색의 정원] 러시안블루가 즐기는 것은?
2011/06/29 - [전통시장,화개장터] 즐거운 가족나들이
2010/12/17 - [경주,꽃사냥] 유채꽃 사이엔 구황동당간지주
2011/03/24 - [통도사, 서운암] 봄꽃사냥은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2010/12/15 - [이화만개] 봄의 순간 혹은 신종 스톡힝?
1. 밤산책 강추!!! 벚꽃 날리는 온천천 산책로~
2. 하루하루 흘러가서 어드메뇨...
3. 언젠가 함께 걸었던 모든 이들을 생각하며!!!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발걸음 > 한국_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부산]범어사,노란 은행 파란 하늘,때때옷 까치 (0) | 2012.12.02 |
---|---|
[적묘의 부산]PIFF,부산국제영화제와 밀면,영화,바다 (2) | 2012.10.01 |
[부산,온천천산책로]벚꽃 잎에 눈물처럼 맺히더라 (2) | 2012.04.10 |
[적묘의 부산]안락성당, 부활절의 의미, 삶을 기도하다 (4) | 2012.04.08 |
[남포동,사해방]봄비 내리는 날, 영화도 보고 맛난 것도 먹고 (0) | 2012.03.14 |
[부산,남포동 맛집]파머스 수제햄버거를 먹어보아요~ (4) | 201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