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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팸레 칠리스 Chils,점심메뉴는 15솔(약7천원),리마맛집

칠리스는 페밀리 레스토랑 체인점인데 리마에도 있더라구요 최근에 점심 메뉴 먹으러 갔었답니다. 15솔짜리 점심 메뉴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동안은 수업 떄문에 못갔다가 학생 모집 기간에 시간이 있어서 살짝 댕겨왔더랬죠~ 날씨가 화창한 어느 날 미라플로레스 칠리스 미라플로레스만 가도 그냥 뭐.. 서울에 온 기분입니다. 집에서 좀 걸리지만 그래도 가끔은 기분 전환으로 .. 저렴이 칠리스 점심메뉴가 있어서 상당히 기대했더랬죠. 사실 페루에 있으면서 이런 식당 들어갈 일이 워낙에 없는 것이 제가 근무하는 곳 근처와 저희집 쪽에는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이 없어요.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칠리스 같은 체인 레스토랑은 커다란 쇼핑몰이 있는 근처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곳에 있습니다. 어디가나 똑같다고 하던데 ..

[적묘의 페루]화덕빵집,갓 구워낸 빵이 한가득

정말 맛있는 빵집이 있다면서 저를 마구마구 유혹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전 리마에서 가는 곳이 참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 코이카 단원들의 경우는 저랑 비슷할 거예요. 특히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도 단원들의 경우는 알아서 몸을 더 사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무엇보다 수도는 빈부격차가 크고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지역빈부차와 같은 수도라도 구역에 따라서 환경이 많이 다르거든요. 그러니 버스 노선이 있더라도 집에서 2시간 이상 걸리면 잘 안가게 됩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 면적은 한국 서울의 4배입니다. 그러니 차 있는 분이 빵 사주겠다고 유혹해주시면 +_+ 게다가 평소에 못가는 곳이라면!!!! 냉큼 따라갑니다. 정말 그럴 기회가 없거든요. 2년 다해서 그렇게 리마의 제가 다니는 구역 이외로 나가보는 경우가 5,6..

[적묘의 페루]오드아이 하얀 고양이의 색다른 시선

세상을 보는 창 마음을 보는 창 바람은 보는 눈 사람을 보는 눈 그대를 보는 눈 색이 다르다고 흐르는 피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바라보는 세상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아픔의 색이 다를까 누구든 그만큼의 무게에 누구든 그만치의 아픔에 누구도 녹록치 않은 세상에 자신의 무게를 짊어지고 산다 집과 상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창문과 문이고 세상과 나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픔이다 색다른 색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 만큼 아픈 게 있을까 틀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닌 것을 누군가는 붉은 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녹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세상을 모르듯 어둠을 아는 이만이 빛을 알 듯 외로움을 아는 이가 따스함을 깊이 느낀다지. 2013/05/17 -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오드아이 고양이와 나쁜 손, 꼬리 grip 2013..

[적묘의 페루]한국의 날,장교교환학생,초리요스,Escuela Superior de Guerra del Peru

페루에서 한국문화 소식에 대해서 듣게 되면 정말 어떻게 하는가 싶어서 ...가보고 싶답니다. 특히 어떻게 한다리 건너 아시는 분이 행사를 하신다고 하셔서 앞으로 한국 문화행사를 한번 더 할까 하는 중이라서 살짝 다녀왔습니다 Escuela Superior de Guerra del Peru, Chorrillos, Lima, Departamento de Lima, Perú 일종의 사관학교로 생각하면 될 듯. 전술 전쟁 석사, 박사 과정으로 5년 이상 공부하고 또 시험보고 그렇게 해서 각 단계를 올라가서 장군이 되는 코스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제대로 이해한 건진 모르겠어요. 어렵더라구요 ^^;; 이 학교에 한국 육군 소령님이 교환학생으로 잠시 와 계십니다. 각 나라에서 전술교육을 위해서 교환학생들이 오고 ..

[적묘의 페루]도망가는 고양이와 쫒아가는 아기, 미라플로레스

어린 고양이와 어린 소녀 쫒고 쫒기는 긴박한 추격전 스릴 넘치는 꼬리잡기.. 는 무슨..ㅡㅡ;; 그냥 아장아장 귀여운 아기와 아기의 아장아장도 마냥 진격의 거인처럼 느껴지는 작은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도망치는 장면을 우연히 담았답니다. 아기의 두터운 옷은 보시면 대충 리마의 날씨가 짐작 가시죠? 16도 위아래를 오가고 있어요. 예년보다 추워졌답니다. 엘니뇨 영향이 엄청납니다..;; 엘 니뇨(어린 남자아이)가 쫒아가는 것은 라 니냐(어린 여자아이)일까요? 가또(고양이)~ 헥헥... 큰일날뻔 했어!!! 꼬리를 잡히는 줄 알았어!!!! 그저 방실방실~ 넓은 풀밭에서 신기하고 예쁜 고양이가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니 신났어요@@ 그러나 휴식을 방해받은 고양이는 냉큼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민 중.. 어디로 갈까....

[적묘의 페루]노랑둥이 고양이는 식탁 아래 필수요소

다들 식탁 아래엔 노랑둥이 하나쯤 있잖아요. 식탁다리 붙잡고 눈을 그렁그렁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마냥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눈이 땡그랗고 귀가 쫑긋하고 꼬리는 살랑하고 흔한 노랑둥이 고양이들이 다 그렇듯이~ 말랑한 발바닥에 털이 보송한 앞발을 톡톡 치는 의외로 고양이는 직립보행을 잘하는구나 하고 감탄도 하고 식탁 위엔 무엇이 있나요? 궁금증에 눈이 반짝반짝~ 턱하니 내 놓는 예쁜 앞발 날카로운 발톱은 알아서 살짝 숨겨주는 귀여운 센스~ 저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밥 잘 먹어요~ 특히 닭고기랑 생선 좋아한답니다. 님은 뭐 주문하셨어요? 뭐 주문했길래 이렇게 안나온데요? 우웅? 빨리 내놓으라고 해요~~~ 아아..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밥보다는 너의 귀여운 앞발이 더 땡기자넹~~~ 이리 오..

[적묘의 뉴욕]뉴뮤지엄 목요일저녁 무료입장,New Museum

뉴욕 뉴뮤지엄 www.newmuseum.org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건축가 Kazuyo Sejima와 Ryue Nishizawa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소호 부근에 있어서 일찍 가서 근처를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 시간이 애매해서 밤 전시 보고 돌아오다가 꽤나 무서웠습니다..;; 모르는 길들을 밤에 헤매는 것은 좀 무섭거든요~ 235 Bowery에 있고, 지하철 J, M, Z선 Bowery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Museum Night Free Admission on Thursday Evenings from 7 p.m.–9 p.m. 평소 입장료가 14달러입니다.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무료입장 한시간 전부터 다들 줄 서서 ..

[적묘의 페루]2013년 코이카 추석 격려품과 보름달

추석을 맞이하는 마음은 어떠신지요? 지구 반대편에서 저는.... 음...그냥 평범한 날이군요 ^^;; 대사관은 추석 당일날 쉴 듯 그러나 현지인들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정상 출근 하지만 이렇게 격려품을 받으면 얼마나 좋은지!!! 무엇보다 사리곰탕면을 오랜만에 봐서 더욱 반가웠어요. 아 추석에 대한 스페인어 설명 Chuseok (del 18 al 20 de septiembre de 2013) El Chuseok es uno de los festivos tradicionales más importantes del año. Se celebra el 15º día del 8º mes lunar. El Chuseok es referido a menudo como el Día de Acción de Gra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