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18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아기 고양이들,시방 너는 위험한 동물이다

아실라의 메디나를 배경으로작은 어시장이 있는 바다쪽 어디에 눈길을 보내도바다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흔한 모로코 풍경 아실라 메디나가 보이네요. 가장 노을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곳이기도 하고 한가롭게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시간을 많이 보내는 모로코 사람들이 가득 저 벽에 앉아 있네요. 제가 서 있는 곳은그 맞은 편 아실라의 어시장쪽이예요. 이쪽에는 실제로 어선들을 손질하는 곳들도 있어요 배들도 멈춘 곳에 고양이들이 한가롭게 어슬렁 그런가 하면 바닷가 바위 쪽에서 느긋하게햇살 놀이하는 고양이도 있고 심쿵!!! 헉...;;; 몇마리냐... 급히 망원렌즈를 끼워서 다행 여기저기 막막 찍어도 고양이가 그냥 계속 렌즈에 들어옵니다. 눈은 죄다 베이비 블루!!!! 이렇게 예쁘다니 돌아보니 요쪽에서도 바스..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 맛집에서 다양한 따진을!bab ssour, 모코로 음식 타진, 따진

모로코는 다양한 색의 도시들이 많습니다.그 중에서 모로코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쉐프샤우엔Chefchaouen 이곳에서 길게 쉬기로 결정한 이유는8천원 가량(68디르함)의 저렴한 싱글룸을 찾았고(조식 비포함, 화장실 욕실 공용) 작은 도시여서걸어다니면서 보며시원한 밤공기와차가운 물,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국립공원이 같이 있어서 초록빛과 푸른 빛에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어서지요. 쉐프샤우엔에 맛집들 중에서 여러번 찾아갔던 집!! Restaurant Populaire Bab Ssourhttps://goo.gl/maps/UK8BgGmkbZ12 적당한 가격에 입에 딱 맞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어디서는 맛있게 먹는게 최고!!! 특히 쉐프샤우엔에서는진~~짜 비싼데보다는그냥 일상적인 현지인 식당을 찾아가기가 다른 여행지들..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모로코에서는 정말 따진만 열심히 먹었네요.그리고 맛있는 아랍식 빵들~ 마라케시2박->사하라2박->페즈 2박->쉐프샤우엔 5박탕헤르가서 바로 아실라로->아실라 2박-> 탕헤르1박 아실라에 가서는어시장이 가까이 있어서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어요. 저쪽이 아실라의 메디나쪽 요쪽이 아실라의 신도시쪽 사실 메디나 옆쪽으로 빠져나가면 큰 시장이 있는데거기서도 생선 많이 팔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대로 바닷길 따라서방파제 걸어오면 이렇게 잡아오는 물고기를 바로 파는 어시장 신선한 생선을 저렴하게 직거래로 사려는 사람들이이쪽으로 오거든요. 대부분은 차를 몰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살짝 살짝 보이는 네 발 달린 맹수도 보이구요~ 더 자세히보면 한 두 마리가 아니랍니다 ^^ 우아하게 자리잡고 있는이 고양이들은 참 토실토실하네..

[적묘의 모로코]사막 바다, 아실라 어시장 아기 고양이들

페루의 바닷가가 그랬듯베트남 무이네 바닷가가 그렇듯 여기 모로코의 바다 사막지역의 바다 탕헤르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있는작은 도시 아실라입니다. 바다와 강의 유무가 아니라연강수량이 기준이 됩니다. 보통 사막의 연 평균강수량은 250mm 이하인데 125mm 이하가 되는 곳이 훨씬 많고사하라는 더더욱 북회기선을 중심으로 고기압을 형성해서 비가 더 안 온답니다. 바람이 건조해서 위로 상승해도비구름이 형성되지 않는거지요. 바다를 제외하면나무가 정~~~말 없는 작은 어촌도시아실라랍니다. 아실라의 신도시좀 현대적인 곳이 있고 안쪽으로 더 가면 메디나가 나오지만그냥 돌아서 나오면~ 쭉 방파제를 따라서 걷다보면 바로 보입니다. 진짜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작은 배들이 모두 고깃배예요 해지기 전 오후에여기 작은 어시장이..

[적묘의 모로코]이슬람 국가인 모로코에서 맥주, 알콜 구입 방법 cave alcool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대놓고 술을 판매하는 곳은 호텔 바입니다. 외국인 거리가 따로 있다면큰 도시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외국인 상대의 식당이나나이트 클럽같은 것도 있지만 작은 도시에서는 호텔 바 안에서 술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큰 도시의 경우는? 음주를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우연히 동행하게 된 분들과함께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정보~~~ 마라케시2박3일->사하라2박3일->페즈 2박 3일->쉐프샤우엔 5박6일->아실라->탕헤르 사라하에서 페즈로 넘어간 상태에서깨끗한 숙소, 시원한 맥주가 아쉬울 때긴 했어요 ^^;; 쉐프샤우엔의 경운 제일 큰 호텔인 파라도르 바에서 술을 판매합니다.탕헤르는 클럽도 있고 술집도 있다고 하구요.-이건 택시 기사님께 들었습니다~ 페즈에서는? 바로!!!!!까르푸를 가라는 것!!..

[적묘의 쉐프샤우엔]모로코 공중 목욕탕,하맘,haman,그리고 고양이

어디나 다 푸르른 쉐프샤우엔에서는 하맘도 푸른색입니다. 모로코의 전통적인 공중 목욕탕입니다.습식 사우나이고우리나라처럼 때를 민다는 신기한 사실!!!! 첨에 하맘인지도 모르고그냥 지나갔었는데 사진을 이렇게 찍은 이유는이 고양이 때문이었어요. 아..우아하여라~ 하맘을 찾으려면 메디나 광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가운데 분수대? 를 지나서 끝까지 가면 요런 벽화가 있어요쉐프샤우엔 사진에 보면꼭 나오는 유명한 벽화 저기까지 가지 마시고그 전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이 이렇게 확 피어버린 건 제 카메라가 이미 사하라에서..렌즈군이 사망한 상태여서감으로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몇달을 더 여행한 끝에한국와서 부품교체 수리했어요. 원래 명칭은hammam el-blad 함맘 엘블라드?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

[적묘의 모로코]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마라께시에서 사하라 사막 2박 3일코스

스페인 세비야에서 비행기 타고한시간이면 가는모로코 마라케시 그냥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연강수량 100mm 이하 사막지역이구나싶습니다!!!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배타고 탕헤르로 들어갈 수도 있지요.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묶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가깝고여행자들이 들어가기 좋은여자 혼자 여행해도 괜찮은 정도의개방적인 이슬람이기 때문이지요. 쾌적하고 깔끔한 마라케시 국제공항생각보다 훨씬 더 예쁩니다. 초생달과 별이슬람 스타일아랍 스타일 아라베스크 arabesque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는 에어컨혹은 에어컨이 없어도건조하다보니 워낙에 그늘만 들어와서 서늘합니다. 나가서도 마찬가지. 끈끈함이 없어서 오히려 한국 여름보다 개운하게 다닐 수 있지만햇볕에 나가면 뱀파이어처럼 모래로 ..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 고양이들은 푸른색 여유 가득히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쉐프샤우엔 사람들과 달리 사진에 매우 친절한 모델이 되어주는 쉐프샤우엔의 고양이들 희고 푸른 배경에무슨 색 고양이면 어떠랴 -아, 모로코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인물사진 찍으면 안됩니다.특히 이 곳에서는 어린이들이나 여자들을 몰래 찍다가문제 되는 경우도 종종 봤어요~ 하다 못해 셀카찍고 있는데 자기 찍은거 아니냐고 와서확인하거나 얼굴 찍힐까봐 가리는 사람도 많습니다.아이들은 같이 찍고 싶어해도 엄마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바친 이슬람 신자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에 몸을 낮추고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 인디고 블루에서 흰색까지긴 호흡으로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눈키스를 나누더니 이내 깊은 푸른 하품에 느른하게 몸을 눕힌다 한 걸음씩 멀어지다가 또 한번 돌아보..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걱정을 하던데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이슬람 국가 중에서 나름 개방적 이슬람 국가들정상적인 종교적인 국가들에서는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속옷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그리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말 것 이건 한국에서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기준으로고궁이나 사무실 정도 노출 생각하면 충분 대장금이 이슬람 국가에서 국가방송타는 것과같은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사극의 배경이 궁일 경우에 보통 노출이 최소니까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 터키 마찬가지 고양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마호메트 덕에더더욱이 편하게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이면그들도 호의를 보내주는 반복패턴이 있었고대부분 복장이 어깨, 무릎을 가리고 있으면별문제 없이 다..

[적묘의 모로코]페즈 혹은 페스, 메디나 가죽염색작업장, 테너리(Tannerie),FEZ

마라케시에서 2박 3일사하라 사막투어로 출발그리고 사하라 사막투어 2박 3일째 되는 날에마라케시로 돌아가지 않고페즈로 가는 그란 택시가 있는 마을에세워달라고 미리 요청했다. 2박 3일의 사하라 투어는 이른 아침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일출을 보고 오전에 바로 버스를 타고 인근 마을로 넘어간다 요청한 택시는6인승이라지만그랬다가 앞에 2명 뒤에 4명이 타야한다. 그냥 택시당 1000~1200디르함 정도의 비용이니1인당 300디르함씩 내고 4명이서 좀 편히 타고 페즈에 도착. 페즈에 도착하니 택시기사 말이 달라진다.팁을 더 달라는 거다 여자들끼리 타니 그런건가 어이없어짐.차 트렁크에서 가방을 아직 빼지 않았는데 차를 움직인다차에 다시 몸을 싣고 문을 열어 놓고뒤에서 두 사람이 가방을 꺼냈다. 그리고 빨리 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