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38

[적묘의 부산]기장 흙시루, 단호박오리구이+버섯회

단호박과 오리고기의 조화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은 기장 흙시루입니다. 사실 부모님이 꽤 자주 가시는 모임 장소로 자주 식사하시는 곳 그런데 전 어쩌다 보니..;;; 이제사 두세번째?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구요. 날이 좋은 가을 날 사람이 좀 적은 이른 점심 시간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입구부터 기본 세팅~ 미리 예약해야 오래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어요. 요렇게 단호박찜!!! 안에 ~~~ 기본으로 깔리는~ 밑찬과 풀떼기들 그리고 버섯회무침 이렇게 버섯을 익히지 않고 회로 초장에 비벼서 샐러드처럼 먹어도 맛있네요 요렇게 오리고기랑 단호박이랑~~~ 기본찬들이랑 같이 쌈 싸 먹어도 맛있어요 매콤한 반찬들~ 얼마나 그리웠는지~ 뚝딱 먹고! 숭늉국물에 수정과 디저트까지 먹고 나와서~ 구경시작! 아아...못 먹고 온 홍..

[적묘의 발걸음]기장, 흙시루에는 옛물건들이 많답니다

나름 부산에선 유명한 식당인데 저는 음식맛도 맛이지만 소품으로 노는 재미도 정원이랑 온실 작은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진 찍으러 가는 곳 중 하나죠~ 그러니 밥만 먹고 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여유있게 출발하세요! 날이 화창한 한국의 하늘 페루 사람들이나 베트남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저 일상적인 높이의 한국 아파트 흔한 높이... 그리고 식당 외부의 가을 내음 물씬한 이 호박들!!! 황토벽도 인상적 렌즈를 아예 어안렌즈로 오늘은 다른 렌즈 없다능~ 펜2 카메라는 수리 중..ㅠㅠ 2012/12/03 -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펜2, E-PL2 번들렌즈 수리기 화장실도 요렇게!!! 실제로 들어가면 현대식 ㅎ 뜨거운 물도 잘 나옵니다 이런 소품들엔 이름을 붙여주는 ..

[적묘의 부산]커피가 맛있는 사하구카페, 살또salto

최근 몇년간 신기하게도 커피 원산지로 봉사활동을 간 덕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 ... 셋다 자바 커피, 베트남 커피, 남미커피 한국보다는 맛들이 확실히 진합니다. 그래도 한국식의 미묘한 달콤한 느낌? 뭐랄까요.. 원산지의 진한 커피와 센 로스팅이랄까요.. 그래서 한국에서 마시는 커피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지난 번에 갔었던~ 살또 한번 더 갔어요 ㅎㅎㅎ 그땐 뜻을 몰랐는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는 70% 정도 비슷합니다. 스페인어로도 살또는 점프란 뜻이랍니다. 작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 마일리지 쿠폰 오늘도 주문은~ 허니브래드~ 카라멜 마끼야또 수다는 길어지고 목은 또 마르고 모카 프라푸치노도~ 맛있게 재미있게 시간 보냈답니다. 한가한 낮의 카페 노닥거림 좋아요~ 2012/11/24 - [적묘의 한국..

[적묘의 LA]미서부맛집,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착한 가격

줄서서 먹는다는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 미국에서도 오직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미국 현지 버거입니다. 뭐 먹고 싶냐는 친구님의 질문에 미쿡 현지식이요? 그랬더니... 아...일식이나 순두부를 먹을까 했는데 그럼 인 앤 아웃 버거를 먹어야지요! 하면서 달리시더군요!!!! 비가 와서.. 외부사진은 과감히 생략 안에서 편히 앉아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주문이 들어가는 순간 그릴에 고기를 얹는다는 그리고 음료는 무한 리필 그럼 라지는 무슨 의미가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아...!!!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래요 그래서 필요하구나!!! 싶더군요. 레모네이드 한잔에 닥터 페퍼 반잔 마시는 걸로도 배가 불렀어요. 사실 어디가나 현지식..

[적묘의 맛있는 인천]비오는 날,황해해물칼국수,을왕리 맛집

코이카 단원들은 지역별이나 동기별 아니면 워낙에 서로 다른 지역과 서로 다른 나이와 다른 성장 배경으로 인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그냥 안녕~ 하는 경우도 많아요. 파견 일자랑 귀국 일자도 다 다르니까 지역까지 다르면 더욱 그렇죠~ 예상치도 않은 13개월만의 일시 귀국에 선배 단원분 중 한분이 공항까지 나와주시겠다는 감사한 말씀!!!! 언니님께 덥썩 매달려봅니다~ 트렁크가 있고, 또 부산으로 이동해야 해서 엄청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몇일 전부터 맛있는 해물 칼국수 이야길 하시더니~ 정말... 아.. 비오는 소리도 좋고 바다도 좋고 찬 바람도 좋은 2년 만의 겨울.. (제작년 겨울은 베트남, 작년 겨울은 페루거든요) 열심히 달리는 차 안에서 한글 간판과 단풍이 곱게 든 산에 연신 감탄하면서 셔터를..

[적묘의 페루]구운우유푸딩? 레체 아사다, leche asada

부드럽고 달콤한 구운 우유푸딩~~~ 페루 간식 중에서 그나마 덜 달고 맛있습니다~ 시장에서도 팔고 거리의 카페에서도 많이 팝니다 시장 한 쪽의 우유푸딩과 식초 우유~ 2012/10/11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먹는 페루아나 냄비요리 2012/11/01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2012/10/19 - [적묘의 페루]고급리마음식,세비체 데 꼰차 네그라,피조개 리몽 회무침? 2012/10/16 - [적묘의 페루]리마 바리오치노에서 먹는 우동,김밥,찹쌀떡 2012/09/13 - [적묘의 페루]달콤한 초콜렛 가득한 리마음식축제 MISTURA 2012/09/19 - [적묘의 아야꾸초]맛있는 시에라빵과 치즈에 푹 빠지다 2012/09/11 - [적묘의 페루]달달한 초콜렛과 사탕..

[적묘의 페루]해산물+로모살따도 La Tiendecita Blanca

초록색 간판과 흰 건물 그리고 스위스 국기... La Tiendecita Blanca,lima Av. Larco 111, Miraflores, Lima, Peru (Miraflores) 미라플로레스 오발로에서 바로 딱 보입니다. 여기저기 여행사이트에서 추천해 놓은 식당이기도 한데 위치 좋고, 분위기 좋고 맛있고!!!!! 비쌉니다..+_+ 가격... 일상적인 가게의 두배에서 세배 정도... 다른 사진들과 화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차차폰 카메라입니다. 갈 예정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가는 바람에 카메라가 없었어요. 분위기 위치 아주 좋습니다. 유럽에 온 기분..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심하게 비쌉니다..;; 제일 싼 음료가 잉카콜라 제일 작은 유리병 원래 1솔 좀 넘는데..;; 여기서는 8.5솔..

[적묘의 맛있는 한국]주왕산 달기약수 토종닭백숙이면 가을 몸보신!

가을을 상큼하게 달리는 코스는~ 새벽에 주산지 아침에 주왕산 입구에서 아침밥 산채비빔밥 등산하고 내려와서 주왕산 달기약수 토종닭 백숙을!!!!! 물론 그 전에도.. 맛난 것들이 많습니다!!! 이거저거 집어 먹고 보신은 달기약수와 닭백숙으로!!! 전 이 죽이 참 맛있더라구요. 아 그리운 밑반찬들..ㅠㅠ 닭은..부드럽지 않습니다. 은근히 질겨요!!!! 씹는 맛이 있지요 급 해체!!!! 그리고 김치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 +_+ 청송은 사과도 유명하고 국화차도 참 좋답니다. 닭먹고 사과 먹고 국화차 한모금.. 향이 참 좋은 가을 여행~~~ 2012/11/01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2012/10/23 - [적묘의 맛있는 한국]쇠고기 샤브샤브 상추쌈 2012/10/23 -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리마는 생활비가 낮지 않습니다. 페루의 모든 물자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 물가는 어쩔 수 없어요. 길에서 사 먹는 샌드위치 하나도 6솔에서 10솔 사이~ 2천 500원에서 5천원 정도입니다. 지방으로 가면 조금 가격이 떨어집니다. 베트남에서 보통 천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거랑 비교하면 정말 물가지수가 높지요 샌드위치는 여기 사람들이 스페인어 식으로 발음해서 sandwich 상구체 라고도 하구요 butifarra라고도 합니다. (햄 조각과 약간의 샐러드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 빵 양파와 상추, 토마토가 들어가 있습니다 짭쪼롬한 고기에 상큼한 채소~ 리몽 꼬옥 짜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어디 들어가기 애매할 때~ 이렇게 그냥 사서 걸으면서 먹고 또 발걸음을 재촉하면 되지요 그리고 돼지껍데..

[적묘의 맛있는 한국]쇠고기 샤브샤브 상추쌈

베트남 출국 전에 포스코 센터에서 교육받을 때네요 예전 사진들을 들여다 보다 찾았습니다 어디나 교육은 비슷 비슷하게 내용도 색다를게 없고..파견기관에 대한 설명, 봉사활동이나 해외생활에 대한 정보입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가는 사람들에겐 신선할지 몰라도 사실..그렇더라도 원론적인 내용을 반복하는 건 상당히 지루한 법이지요. 역시 즐거운 건 식사시간 이 건물들 사이의 어느 집.. 이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으러 나오니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몰라요. 예약을 해 놓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교육받는 사람이랑 처음으로 인사한 포스코 담당부서 분들이 같이 가서 꽤 사람이 많았거든요.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