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5

[적묘의 대만]타이페이, 또 하나의 중국, 양안문제

대만은 어떤 나라일까요? 대만이랑 중국이 다른 나라인가요? 그런 질문이 많더라구요. 대만은 원래 국가 이름이 아니라 섬이름이랍니다. 대만의 정식명칭은 중화민국 중국의 정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언어는 똑같이 중국어... 실제로 대만은 중국의 영토도 아니고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던 섬이죠. 일단은 말레이폴리네시아계 원주민들이 살던 대만은 직접적으로 중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거의 없어요. 17세기에 들어서 멸망한 명나라 관리들이 대거 유입되고 후에 청나라 지배민족인 만주족이 대만에 대한 통치권을 장악했지요. 1886년이 되서야 타이완이 중국의 1개 성이 되었지만 9년 뒤에 청일전쟁으로 대만은 일본에 할양되었고 1945년 일본 식민통치 종식, 통치권 중국에 반환 내전에서 패전한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정부는 1..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1번출구,85도씨, 소금커피, Taipei Tianhou Temple

대만 종교문화가 그냥 보이는 흔한 시먼딩 근처 골목이랍니다. 이날은 일부러 새벽에 일어나서 용산사 아침기도를 보고 시먼딩으로 걸어가면서 거리를 보고 소금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정 그런데 이렇게 또 캐쥬얼한 건물들 사이에 자리를 딱 잡고 있는 Taipei Tianhou Temple Taipei Tianhou Temple (台北天后宮) 신기합니다 +_+ 어떻게 들어가면 이렇게 달라지는가에 대해서!!!!! 불교와 도교 그리고 바다의 신을 모시는 바다 어머니? 뭐 그런 ... 매우 특이한 분위기랍니다. 나와서 더 걸어가면 바로 이런 분위기로 바뀌는데 말이지요!!!! 이것이 바로 시먼딩의 분위기!!!! 매력? 깜놀..;; 한국이냐... 간판이 많은 것은 역시 +_+ 이쪽 동네들의 특징인가봅니다. 한국, 일본, 대만..

[적묘의 타이페이]단수이 워런마터우,사랑의 다리, 요트선착장

대만 단수이는 연인들의 코스라던데 굳이 뭐 연인들이 아니라도 한가롭게 다니기 좋습니다. 일단 밤이 되기 전까진다 덥다는 것이 함정!!!! 습도가 높아서 정신이 아득해졌다는 것도 ..;;; 안 비밀... 가장 좋은 곳은 시원한 곳!!!! 일단 단수이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바로단수이 워런마터우로!!! 버스 안은 정말 시원하답니다!!! 교통카드 충전해서 다니니까별 생각없이 잘 타고 다녔어요. 안그랬으면돈꺼내서 계산하고 정신 없었을지도 2017/08/25 -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팔각극장, 시먼홍로우,창의16공방,서문홍루,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2016/09/07 - [적묘의 타이페이] 임가화원, 무료 입장,林家花園,府中, Fuzong2016/10/31 - [적묘의 타이완]보피랴오 역사거리,Bopiliao,대..

[적묘의 타이완]보피랴오 역사거리,Bopiliao,대만판 친구,맹갑 촬영지, 오전 9시부터

대만판 영화 친구라는 보진 않았지만 내용은 대충 알고 있고영화 찍은 거리가 용산사 바로 옆이어서 근처로 걸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새벽 기도를 보러 왔던지라사람이 없는 건 좋은데, 문도 닫혀있었다는 것!!! 용산사 정문에서 정문을 보고오른쪽으로 걸억가면보피랴오 라오지에역사거리가 나오고더 걸어가면 바로 시먼딩입니다. 흔한 평일 아침 출근 길 이른 아침을 길거리 식당에서 해결하는 모습들 잠깐 고민을 했는데... 시먼딩쪽으로 가서 먹기로 생각하고그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보이는보피랴오 역사거리 영화세트장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붉은 벽돌로 된 큰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요. 영화를 찍는 곳으로많이 유명해지기도 했고근처에 야시장이 두세개 있습니다. 역사지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적묘의 타이완]타이페이 101타워,샹산 전망대,야경 명소 강추,코끼리산, 象山

뉴욕에서 엠파이어 빌딩을 바라볼 수 있는록펠러 센터에 올라간 것처럼 타이완에서는 타이페이 101을 바라볼 수 있는샹산, 코끼리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저의 아름다운 동행님께서는죽어도 등산은 하지 않으시니먼저 한국으로 컴백 홈하시는 날버스 태워드리자 마자 바로 고고 +_+ 타이페이는 참 여행하기 좋아요.밤에도 위험하지 않고지하철도 참 깔끔하고 안내도 잘 되어있고 그냥 아무나 물어봐도 정말 친절하구요 ^^ MRT 샹산역 뭐 나가자 마자 보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지만역시 +_+ 전망대를 함 올라가 봐야!!!!! 그대로 안내문 따라가면 되요. 저어쪽으로 가랍니다. 공원하나 지나가고 엥? 이상한 아파트 발견 이건 아르데코가.... 뭐랄까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 가우디를 살짝 얹은 느낌 뭐 일단 여기까지 오면..

[적묘의 타이완]용산사는 도교와 불교의 융합,무료입장,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용산사역에 도착해서나가면 어느 출구로 나가도 용산사로 연결됩니다. 1번 출구로 나가는게 제일 편할거예요 낮시간 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밤시간을 추천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7시 30분~반 10시까지 무료입장입니다. 용산사 앞의 큰 공원이 있고그길을 따라서 쭉 걸어가면 바로 맞은 편에 보입니다.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시먼딩과 연결되고왼쪽으로 가면 용산사 야시장이 있습니다. 이 야시장은 낮에 거의 열리지 않아요.야시장이 목적이라면 꼭 저녁에 가셔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로~ 종로 탑골공원같은 느낌 어르신들도 많고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두번 갔는데 이른 아침을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사람들이 그나마 좀 없고아침엔 사원의 기도행사가 있어요. 아침 기도시간이 참 멋지답니다. 그건 다른 글에서..

[적묘의 대만]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작년 말에 나온 v에어 부산-타이완 특가 비행기표 구입약 12만원 왕복가였는데, 지금도 제일 싼 걸로 찾아보면 16만원 선입니다.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타이페이 여행무사히 복귀해서 20기가에 달하는 7,500장의 사진을 정리 중입니다!!! 1일 부산->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타이페이메인역 근처 숙소 2일 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중샤오푸싱숙소->국부기념관->통화야시장 3일 베이터우 온천-> 단수이 -> 워런마터우-> 단수이 라오제4일 중샤오푸싱 -> 마오쿵5일 국립고궁박물원->그랜드호텔->엑스포 공원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8일 용산사->중정기념관->..

[적묘의 타이완]마오콩 케이블카,곤돌라를 타고 차밭구경~貓空纜車

동물원 역에서 내려서 10분 15분 걸어나가면케이블카 역이 나옵니다 오늘의 목적은마오콩역!!! 마오콩 케이블카 중에서 마지막 역입니다. 대만관광청 사이트입니다. 진짜 설명도 좋고 지도도 잘 만들어 놓았어요. http://tourtaiwan.or.kr/sub_0201.asp 저는 중샤오푸싱에서 동물원역까지 한번에 갔습니다. 내리자마자 아 진짜 동물원이다!!! 급 동물원을 가볼까 하다가 우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역시 평일에 갔어야 했는데어찌 주말에 왔단 말인가..ㅠㅠ 자 이왕 온거 방법 없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동물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들 ㅎㅎㅎ 특히 곰이죠 +_+ 쭉쭉 직진입니다. 걸어가보아요~~~ 벌써 더워요 ..ㅠㅠ 마오콩 케이블카 저 계단들을 쭉쭉 올라갈 필요는 없지만...

[적묘의 타이완]대만 스타벅스시티머그,텀블러, 타오위안 공항 스타벅스

스타벅스 매니아라고 부르고스벅 호갱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간~~~혹 계시지요 그런 분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곳이대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뭔 동네마다 다 시티머그가 나와있어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같은 타이페이인데 타이페이 안에꺼만 몇개람? 진정한 장사꾼 정신 +_+스벅에 감탄해 봅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무료 와이파이도 되고충전도 되고 확인 한번 해보고 너~~~~~무 일찍 도착해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v에어 찾아서 얼리체크인 했어요 당연히 가방 무게도 체크아놔..철저합니다. 들고가는 가방 두개에 딱 스티커 붙여주고 너무 일찍 체크인 하니까나중에 게이트 바뀔지도 모른다고꼭 확인하라는 친절한 직원.진짜 바꼈습니다!!! 다시 올라갔어요. 가운데에 출국장으로 나가는 곳이 있고거기 옆..

[적묘의 타이완]마오콩에서 즐기는 커피와 카오스 고양이,Red Wood House

마오콩 곤돌라에서 내려서역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바로 찻집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 중에서 제일 시설면에서 좋아보였던 곳 그래서 일단 눈에 담아놓고 걷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끝까지 걸었다가 다시 돌아와서찜해 놓았던 그 찻집으로 들어왔습니다. Red Wood House33 Lane 38, Section 3, Zhinan Road, Taipei, Taiwan 꽤 더웠거든요~그래서 걷다가 바로 쉬러 ^^;; 그리고 돌아가면서 다른 역에도 중간 중간 내려보려는 계산~ 식사 메뉴도 있었지만워낙에 일찍 이동하면서 마오콩에서는 커피나 차를 마시려고 결심하고 온 거라바로 예쁜 카페로 들어온 거랍니다. 아직 점심 시간 전이라서한가한 매장 안~ 사실 이럴 때가 제일 좋아요 ^^ 이 다음엔 바로 음료, 디저트, 식사 손님들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