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3종세트 21

[적묘의 초롱군]긴 만남과 짧은 이별,19년의 묘연이 별이 되다.

내 인생의 반과 네 묘생의 모두 함께한 내 고양이 더 어렸을 때 암걸렸으면 수술하고 나았을텐데 라던가집사님이 억지로 애를 잡고 있다던가 뻔하게 다 알고 있고 이미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아는 척이라던가온갖 불분명한 정보인 척하는 도움 안되는 도배글이라던가 그런 의미없는 쓸데없는 모르는 사람들의 그냥 던지는 말들은 중요하지 않아요. 팩트체크만 하면 되지요.그 어떤 말들보다도 더더욱 고맙게도초롱군은 18년을 건강하게 살았고, 19번째 맞이하는 칠석이 지나가는 즈음 약 4개월 간의 힘든 투병을 마치고고양이 별로 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7살 정도부터 갑자기 느려지고 정원보다는 소파를 선호했지만그래도 언제나 제일 덩치가 컸고 7키로를 유지하는 건강한 고양이였기 때문에4개월을 버틸 수 있었답니다. 고양이들..

공지 2018.08.23

[적묘의 고양이]고양이는 표정 부자, 노묘 3종세트

고양이랑 같이 산다고 하면많이 들은 말들이~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던데고양이가 주인을 알아봐요?고양이는 말 못 알아듣잖아요 등등 고양이들도 의사 전달이 확실하고말 못 알아 듣는 사람들보단 확실히 더 민감하고 주인을 못알아보는 건주인이 아니라서..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죠.그냥 같이 사는거 뿐인 듯..;;; 가족이랑 좋아하는 것은 기막히게 알아냅니다. 특히 민감한 것은모든 생명체에게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맛있는 것!!!! 이정도로 시선을 고정하고 있으면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들조차도아...고양이가 뭔가 원하는구나 싶을만큼 기다리고 있으니 내놓으셔!!! 역시 간식은 맛있어!!!! 시크한 깜찍양 하악질의 여왕~ 13살 묘생을 하악질로 살아온 깜찍양도이 순간엔 눈이 반짝반짝!!!! 오오 이 귀한 것을 ..

[적묘의 고양이]최고의 선물은 박스!!!노묘3종세트, 초롱군 초상화

어슬렁 어슬렁 박스는 어디서나 진리!!! 이 박스엔 뭐뭐가 들었던가요? 오옷 이것은? 조카님의 선물!!!! 언니의 작품.. 노묘 3종세트네요~ 박스만이 선물이라며자리잡은 몽실양 바로 찍어서 언니에게 보내줬죠. 몽실이 넣어서 착불로 보내겠다고 +_+ 몽실양은 당장이라도 포장될 준비 완료!!! 닫기만 하면 되는데~~~ 깜찍양은? 박스에 관심이 있지만 막내 몽실양의 힘이 더 세기 때문에박스가 비길 기다릴 뿐!!! 옛다~~ 부직포 양인형!!! 역시나..;;; 무관심 그자체!!!! 슬쩍 들이밀어주니... 일단 +_+ 맛은 봅니다!!!! 그림도!!!!! 보세욧!!!!! 초상화 있는 몇 안되는 고양이 중 하나 아마 18살 고양이 중에선 정말 드믄 케이스일거야!!! 이모가 찍은 사진을 보고 조카가 그려준 초상화를 가진..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계단 오르락내리락, 봄날은 간다

계단을 몇번만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봄은 흘러갑니다. 뉴스에..;;; 오늘부터 여름이 시작이래요.평균 기온이 팍 올라간답니다!!!! 봄이 흘러 꽃이 피고 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왔다 갔다 슬리퍼없이 맨발로 걸어도바닥이 차게 느껴지지 않는 온도가 다른 빛 온도가 다른 바람온도가 다른 시간이 쌓여 여름으로 가는 문을열고 있습니다. 겨울 옷을 빨아 넣고겨울 이불을 꺼내 널고 겨우내 거실에 있던 화분들이 하나 둘 옥상으로 올라오고 고양이들도 하나 둘 옥상에 올라왔다가 또 쪼르르르르 통통 ~ 걸어내려가는 발걸음이예전처럼 빠르지 않아 셔터누르기 좋은...노묘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호페아나브룬펠시아 자스민향처럼 좋아요~자스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보라색이 흰색으로 변하는 꽃가지과 식물입니다. 꽃말은.....

[적묘의 고양이]노묘들에게 간식을 주는 이유, 늙어서 즐거움이란(feat,츄르)

몽실양이 딱 멈춘 지금!!! 회색임에도 불구하고실내임에도 불구하고 광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이렇게 순식간에 흔들리는회색 러블리한 우리 몽실양이 딱 초점을 고정시켜주는 이유는 멀리있지 않습니다. 츄르는 가깝고초점은 가출하지 않습니다. 몽실양의 집중력이 레벨업되는 순간이랍니다. 종종.... 좋은 친구를 둔 덕에몇번의 여행을 다녀온 친구님의 넘치는 애정에 노묘 3종 세트가 행복해진답니다. 사실, 가난해진 집사는이런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열심히 사료만 먹어라!!!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게다가 우리 고양이들이 어렸을 땐이런건 있지도 않았다구요. 12년 묘생을 마치 굶으며 살았다는 듯 이렇게 온 얼굴로 음미하면서 추릅추릅 먹고 있는 츄르!!!! 그래...나도 깜짝깜짝..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주식캔,내추럴 발란스,우수후기 상품도착

강의 듣고 밤늦게 돌아오는 날이 많은데그 중에 하루... 집에 왔을 때 이런 택배가 와 있으면얼마나 좋은지요~ 고다의 체험이벤트내추럴 발란스 주식캔 후기를 올렸더니이렇게 +_+ 밤에 찍은 사진이라서어둡습니다. 몽실양이랑 초롱군이 번갈아 가면서박스에 관심 주다가서로 꼬리를 쫒아가다가 후기에 대한 메일에급 빵긋하면서 웃고 있는데몽실양의 꼬리가 툭~ 요즘은 이렇게 두 남매가 잘 노네요~ 깜찍양은 소파에 누워서그래 뭐 잼난거 있나 보는 중 오!! 오징어 재료가 들어간 고오급 사료!!! 안 열어줄꼬야?안 열어줄겁니다. 요즘 다른 사료 3가지를 먹는 중이라서다 먹고 난 뒤에 새로 뜯어줄거야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둘이서 난리도 아니네요~ 역시 +_+ 낯선 냄새는 고양이를 신경쓰이게......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집사는 캔따개,내추럴 발란스 와일드캔, 주식캔 시식 중

내추럴 발란스 와일드캔은주식캔이예요. 사진 하나 찍자~ 하고 애들 줄 세웠더니만 아직 따지 않았거든요? 초롱군이 똭!!! 자리잡고 따라!!! 집사가 안 따면고양이가 따지 않을까요? 18살 정도 되면 솔직히 이 정도는 따야하는거 아냐? 이렇게.... 캔따개로 전락하는 집사를 보고 계십니다 +_+ 이 캔은 주식용이예요. 무스형이고 곱게 갈아서 밀도가 높아요그러니까 뻑뻑한 정도가 높지요 스픈으로 떠서그릇에 나눠 담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일부러 나와서 이렇게 먹고 있어요. 그래서 깜찍양이 없답니다. 왜냐면 깜찍양은 보통 식탁 의자 아래에서 먹거든요. 초롱군은 말할것도 없고 지난 번에 못 담았던 몽실양 사진도 담았어요. 스픈에 묻은 사료도 밀도가 높아서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요. 진짜 먹고 배부를만큼 쫀쫀하게 가득..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뚜껑 할짝할짝,싹싹 핥아먹는 중,내발수제캔 신제품 체험기

노묘 3종 세트를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나 간식타임!!!! 정신적으로 힘든 주말 강의를 듣고집에 돌아오니 두둥!!!! 박스가 있습니다.요즘은 정말이지 이런 택배의 즐거움이 하늘을 찌르는 듯! 초롱군이 정신없이 부비부비를 날리는 것은 사실, 이 집에 들어온 것은 모든 것이 지꺼란거죠 +_+ 역시 숫코양이의 영역본능!!! 박스를 뜯어서내용물을 확인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딱..자리잡는 몽실양. 역시..;;;;; 묘물!!! 캔을 하나씩 찍으려고 했더니와서 무너뜨려버렸습니다!!! 그거 찍어서 뭐하니? 후딱 먹자고나!!!! 하아... 이런 묘물이라니!!!! 무엇을 따줄까!!! 골라보시게나~~~~ 막내에게 메뉴 선택권을!!!! 7가지가 다 다른 맛이라서고민 되네요~ 독일어로 고양이 주인을..

[적묘의 고양이]우수후기 상품,박스와 사료를 받았어요!,알라카르테,A LA CARTE

봄 환절기차가운 바람에 감기+기침+콧물 세월호 인양과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과3년전과 사뭇 다른 모습에..각 언론사에서 급격히 달라진 어이없는 보도 자세에 여러 가지로 훌쩍 훌쩍 야밤에 돌아와보니반가운 선물이 +_+ 얼마 전에 고다에서 호주에서 온 사료 알라카르테사료출시 체험단에 참가했었거든요. 구강 및 치아문제,소화장애 및 헤어볼 발생 방지에 도움을 주며세심하게 혼합 된 최고의 품질과 질병이 없는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인공 색소NO 향신료NO고양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포뮬려프로바이오틱 유산균,비타민E,타우린 향상된 풍미 [출처] [알라카르테 A LA CARTE] 청정국 호주에서 이런 온 알라카르테 고양이 사료 출시기념 체험단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그녀혜민 성분이야..;; 제가 확인 ..

[적묘의 고양이]소파를 보다보니...이러려고 코스트코에서 고양이캔을 사왔나 자괴감 느껴

다녀올께~다녀올 때까진 이쁘게 잘 자고 있어. 그렇게 +_+ 집사는 사냥을 떠납니다. 집사가 안들어오면 사냥갔으려니..하고 생각한다는데진짜일까요? 항상 궁금하긴 합니다. 실망시키지 않으마!!!! 돌아왔다!!! 내가 내가!!! 질렀어!!!! 초롱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은..;;; 착각이겠지요? ^^;; 무려 36개짜리 캔을 지르는...집사 사려고 했던 치즈는 정작 몇천원인데사려고 생각도 안한 캔은..;; 무려 5천원이나 할인해서개당 거의 780원꼴이라서... 지금까진 한번도 코스트코에서 캔 할인하는 걸 못사봤는데드디어!!! 질러봅니다. 세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어요 총 36개, 미국원산지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24개월. 좀 더 사놓고 싶지만미안해..집사가 가난해..ㅠ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