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7 3

[적묘의 부산]터키음식점, 카파도키아에서 터키음식과 도자기를 만나다,할랄푸드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한국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부산에 터키인이 하는 터키식당이 이슬람 서원 근처에 있다. 들어가자 마자 익숙한 푸른 타일 점심때라 사람이 많았고 우리는 천천히 밥을 먹으면서사람들이 다 가고 난 뒤에 본격 사진 놀이를 ^^;; 요리하는 아저씨가 터키분인데앙카라 출신이라고 하심 카파도키아 세트메뉴로 하나 주문하고요플레를 추가해서 둘이 나눠 먹었다, 원래는 후식 카페를 가려고 해서적게 주문했는데먹다보니 역시..ㅜㅜ 배불러버림. 나라즈 본죽Nazar boncuk 푸른 유리로 만든 장식이자 일종의 부적악마를 쫒는다는 상징 유난히 카파도키아가 유명한 이유는독특한 지형과 열기구 때문 양고기가 먹고 싶어서 간거라양고기 꼬치 세트로 주문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 부풀리지 않은 에크멕도 맛있고 고기랑도..

[적묘의 부산]충렬사, 국가를 지키는 것은 국민이다.

여름이 겨울이 되고 초록이 황홍이 되고 바람이 추위가 되고 빛을 머금은 고운 국화꽃이 녹아내리는 것은 시간이 흐름이다 계절이 흐름이다 삶을 살아감이다 차가운 바람에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진 충렬사에 의열각에서 잠깐 멈춰본다. 무명의 의녀 무명의 용사 무명의 국민 무명의 촛불 아이의 손을 잡고 하나 하나 계단을 내려오는 찬찬함으로 겨울을 맞이한다 기념관 안은 촬영 금지 그림으로 그려진 임진왜란의 모습들이 있다 충렬사에서 내려다보면 여유있는 기분 저 아파트숲까지의 거리가 조금 숨쉴만하다 유난히 눈에 띄는 노랑 잉어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도 쉽지 않다 날이 추워져야 꽃을 피우는 동백에서도 충절을 지키고 목숨을 내놓고 가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국민을 본다 정부가 지키는 것이 중립이어야 하고 정부가 지..

[적묘의 코이카]2017년 정유년 달력도착~~병신년아 가라~

귀국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시기에 달력과 다이어리를 받아보네요 ^^ 활동이 끝나고 여행을 길게 했더니 다이어리를 그때 그때 참 잘 썼거든요. 새해 전에 이렇게 새해 달력받는 것도 좋군요. 근무중에 택배문자가 와서 달력이려니 했었습니다. 음....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공모를 둘러싸고 '최순실 게이트' 핵심 근거지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이 사업 초기부터 깊숙이 관여해 온 사실이 드러나서 정말 심난했답니다. 이런데까지 다 손을 ... 정작 봉사의지로 외국에 나가서 고생한 단원들은 그저 진이 빠질뿐입니다. 올해는 다이어리가 조금 바껴네요. 드디어 세로로... 이전에 속지가 가로로 나와서 돌려써야해서 안 좋았는데 잘 바뀐 듯 페북 친구들이 외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