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년 신유박해로 인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충청도에서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도로
박해가 계속 될 수록
초기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산간지역으로
숨어들게됩니다.
배티에도 비밀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는데요.
기해박해 1839년
병오박해 1846년을 거쳐 1866년 병인박해까지...
기록에 이름이 남는 교우촌만 15곳에 이르게되죠~
윤의병 바오로 신부님의
박해소설 은화-숨은 꽃-이 바로 이곳을 무대로 하고 있답니다.
http://www.baithi.org/
배티성지 사이트입니다 ^^
1976년 9월 성지로 개발된 배티성지에는
1996년 6월 완공된 성당(최양업 신부 탄생 175주년 기념성당)이 있습니다.
성당 안에는...
성체조배실과
인상적인 스테인드글라스들과
기도하러 오시는 순례자들..
그리고 성인을 모신...기도실이 있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한국 최초의 신부님
두 번째 한국인 신부인 최양업의 아버지로,
과천 수리산공소의 회장으로 활동 중 체포되어 순교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위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조선교구 최초의 신학교가 있던 마을이고,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였던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의 사목 중심지로
교리서인 <천주가사>가 탄생되었던 곳입니다.
또 배티와 그 주변으로는 27여 기에 이르는 순교자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봄날...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_+
아름다운 꽃이 지천이기 때문이죠
게다가..ㅜㅜ
추워서..다른 곳 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서
늦게까지 봄 꽃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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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주말 나들이 충북은 어떨까요? ^^
2. 살아있는 역사 교육지랍니다!!!!
3. 아름다운 봄날, 예쁜 주말 되시길~~~
성지의 다른 곳들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여기저기 볼것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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