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하노이 대성당] 프랑스식 거리에서 미미를 만나다

적묘 2010. 9. 19. 18:26

처음으로 혼자 버스타고 호안끼엠까지 가봤어요.

뭐..; 지도 들고 타니까 알아서 옆에 사람들이 막 가르쳐주던데요

어디 가고 싶냐고 ㅎㅎㅎ

아놔..관광객포스인가봐요


중간까지 같이 걸어주시더라구요

정말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





와아...길을 꺽으니 바로 보이는 대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성당이구요

네오고딕 양식으로 스테인드글라스 내부가 아주 멋지다고 하네요

이 주변엔 프랑스식 카페나 잡화점도 많구요

옷집도 예쁜 곳이 좀 있었어요.

+_+ 건 담에 찍어볼게요!!!




실제론 옆에 있다는 한인 성당을 가기 위해서
출발한 것이라서

대성당의 미사는 벌써 시작
이미 주일 미사가 시작되서 들어갈 수도 없었어요,ㅜㅜ

사람 완전 많아!!!!







다음 주에 광각 카메라 들고 갈겁니다 +_+

일찍 가서 내부 찍어야죠!!!





베트남 신자들이 가득!!!



카테드랄cathedral

미사 진행을 하기 위한 “의자”를 희랍어로《카테드라》라고 하거든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친다고 하는 의미로 주교가 앉는 의자를 의미해요

카테드라, 즉 주교좌가 있는 교회를“카테드랄”, 주교좌 성당이라고 하지요





성 요셉 성당..이라고 지도에 나와있었는데

이분이 요셉일까요?




있는대로 똑딱이의 줌을 땡겨 보았어요!!!!

오오...

아버지 요셉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인 성당의 미사는 10시 시작이어서 여유있게 한인 성당을 찾기 시작했어요.

미리 주소를 적어왔거든요.





다시 성당을 빠져나와서 옆 길로 가야 한데요.





나오면서 돌아서서 인사하고




옆 가게만 봐도 여기가 가톨릭 성당인걸 바로 알겠더라구요





바로 옆 카페테리아~~~




성당에서 돌아보면 바로 이런 길!!!




크 역시 일요일엔 성당에 가야해요!!!


한인 성당 찾으려고 꺽자마자!!!


두둥!!!




편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응? 님하는 누구삼?





엇 이 가방은?

-초롱깜찍몽실이의 향기가??




후후 베트남에 온지 일주일째! 첨으로 고양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것도 주인의 허락까지 받으면서!!!

저한테 애교 떨다가 떨어질뻔 해서 같이 웃기도 하고

아놔.. 애묘인들은 다 통하는거샤!!!!



뒤쪽에 치와와까지 찍었지요 ㅎㅎㅎ




하아...잠 좀자자 잠좀 !!!




고양이 이름은 미미!!!

하품을 세번이나 했는데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ㅠㅠ



한인 성당 옆의 가게집 고양이구요

전 한국말로 하고 있고

주인언니는 베트남어로 하고 있는데

우리 말 넘 잘통해요. 아놔..역시 고양이로 대동단결~!!!



그 와중에 저한테 애교 부리다가 의자에서 떨어질뻔 했다지요 ^^


매번 일요일은 성당 구경+ 호안끼엠 주변 산책+ 가게집 미미랑 놀기로

급 스케쥴을 결정한 오늘이었답니다. +_+


아..뭔가 성당보다..미미에 더 촛점이 가버린 포스팅인데요..ㅡㅡ;;;


3줄 요약

1. 하노이 대성당, NHA THO LON 멋지구나!

2. 한인성당 찾아가기 성공! 버스타고 내리는 것도 성공!!!

3. 미미 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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