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3박 4일
패키지 여행이라 날짜 조절은 불가
게다가 이때는 제가 근무하던 때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물론 하늘의 뜻으로 오가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 제가 섬에서 나오는 날
들어오신 분들은 기상 악화로
들어온 배로 다시 나가는 불운을..ㅠㅠ
그런 상황이 가장 우울하지요
포항에서 울릉도 도착하자 마자
다시 포항으로 고고싱..
온 종일 배타기 울렁울렁!!!
굳이!!!
이 호텔을 보여 드리는 이유는..;;
그 아침에..ㅜㅜ
저와 아부지가 엄청난 삽질을..ㅠㅠ
냐하하하~~
하늘이 아름다워라~~~
제가 묶은 방은 저 위쪽..
날도 추운 새벽에
해 뜬다아아아..뛰어라~~~
해서 바닷가까지 막막 뛰었습니다!!!
오오...
아름다워라!!!
새로운 아침이야!!!!
오메가는 못 보았지만
제가 주로
천지창조라고 부르는 느낌의
저 구름 사이로 삐져나오는 햇살들!!!
기분 좋게 담고
아침의 영광들~
해풍에도 싱싱하게 꽃피는
나팔 꽃도 담고~
창가에서 놀고 있는지
갖혀있는지..;;
새도 한장 담고!!!
방에 돌아와서
충격과 경악..ㅜㅜ
저기서 찍으나
방 안에서 찍으나 똑같...;;;
아부지!!!
우린 아침에 왜 저기까지 뛰었던걸까요.ㅠ.ㅠ
오메가도 담지 못했는디.ㅍㅍ
피곤하고 춥다고 방안에 계셨던
어머니 왈...
그러게..그냥 방에 있으라니까 나가데~
라고..ㅡㅡ;;;
에 이 전망 좋은 곳은
대아 호텔이구요
아침은 이렇게..
부페식으로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된답니다.
저혼자 먹은 거 아니고
3인분 ^^
그냥 저냥 식사는 괜찮았고
전망이 아주 좋았다는~
2011/04/25 -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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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침에 뛰기 전에 창문을 열어 전망을 확인하세요
2. 여행지의 날씨는 변화무쌍..평소에 착하게 사는 수 밖에!!!
3. 매일 뜨는 해지만 어찌 이리 매일 다를까요?
어떤 여행을 또 담을 수 있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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