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 도도,
고양이 나이 8살
이제 최선을 다해서 하품을 하고
주로.... 최선을 다해서 누워있고
정말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자고 또 자는
고양이의 바쁜 하루입니다 +_+
세상 어렵다는 하품!!!
하품에는 최선이 필요하지요.
8년의 하품 연습으로
이젠 하품을 해도 혀를 깨물지 않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길고 긴 시간을 자야 하다보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은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딸, 홍단이에게도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아요!!
입지특유우위를 유지해야 하니까요 +_+
나는 흔들리지 않는
하루 20시간 수면 추구의 고양이다!!!!
이것은 하악이 아님
하악은 눈을 뜨고 위협하는 거
그러니 눈을 확인하면 하품인지 하악인지
쉽게 구분됩니다.
하품은 눈을 감고 잠요정을 부르기 위한
온 몸의 에너지를 끌어 올려
깊은 수면욕을 폭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는 항상 깔끔깔끔하게!!!
어디 우아한 고양이가
대놓고 하품을 하는 법이 어디있냐는 듯
시침 뚝은 필수!!!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어디에서든 힘든 분들...
많으시죠..
월요일은 더 힘들죠....
그러니 묘생이 좋은겁니다 +_+
집사들은 고양이들이 이렇게 한가롭게 지내는 것을
대리만족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고양이는 아무리 힘들고 권태롭고
잠이 안오고 하품이 안나와도
카메라가 있든 없든
최선을 다해서
깊은...잠을 자는 겁니다.
다 집사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집사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최선인거죠.
고양이의 이 심도깊은 배려!!!!
이거 보라고..
잠이 다 깨도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누워
잠의 요정을 부르는
도도의 노력을!!!!!
잠이 와도 안오는 척
안 졸려도 졸리는 척
하품과 뒤척거림을 반복하는
사실... 고양이의 최선이란거죠 +_+
그리고, 동안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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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8살 고양이의 최선!!! 수면의 최적 입지를 선점할 것!!!
2. 고양이를 보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잡니다.
3. 하품을 어떻게 하면 가장 예술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 중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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