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영혼
서로 다른 눈빛
서로 다른 털색
서로 다른 성별
무엇이든 한 손에 잡고 싶어하는 건
손에서 빠져나가는 그 아쉬움을
진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바라 보고 있는 건
사회지도층이 관심을 가지는
소외된 이웃이어서가 아니야
그저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파닥파닥
놀고 있는 네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우리는 같은 색이 될 순 없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하늘 아래 있고
한 공간에서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니까...
가끔은
중요한 것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진 말아줘
항상 곁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이니까
간혹
곁에 내가 없어도..
내가 서 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가 놀던 장난감을 니가 가지고 놀고..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
그러니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박박박!!!
캣타워를 긁지 않아도 된단 말야.
이 어메이징한 고양이야
설희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여자들은 왜 그래?
지네들끼리 있을땐 안그러면서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 묻혀놓고 모르는척
이번엔 이마에 할짝할짝!
쭌님네 고냥씨들에 대한 포스팅 모음 ^^
2011/01/11 -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2010/12/04 - [오드아이 설희] 밥상 아래 필수요소!!!
2010/12/27 -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2011/02/25 - [시크한고양이] 레오는 까도남이라는 증거!!
2011/01/12 - [검은 고양이 레오] 까도남의 저주!!!
3줄 요약
1. 이 어메이징한 고양이들은 언제부터 예뻤던 걸까요?
2. 흑백논리보다 흑백조화가 더 좋아요.
3. 쭌님, 다음에 꼭 찾아뵐게요 ^^ 빠르면 다음 달?
적묘의 포스팅 파워는 다음뷰손가락 추천과 비례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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