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건
리스본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좋아서
그 숙소도 좋았고
또 같이 다니게 된 사람들도 좋았고
함께 먹었던 음식들도 맛있었고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또 포르투갈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부러워서..ㅠㅠ
사실 좀 먹기 어려웠던 건 있었어요.
육회, 생고기 타르트!!!
육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
따뜻한 토마토 스프밥
좋았구요.
옆엔 바나나 초콜렛 케익 한 조각
바닷가 도시답게
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좋았던
포르투갈
문어는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어요.
생선은 좀 짜더라도
문어는 무조건 맛있었어요 +_+
맥주도 언제나 옳았고!!!
역시 여기에도 문어가 어울려요 ..ㅠㅠ
그저 기승전 문어였군요!!!!
맛있게 션하게 마셔주고
또 해산물 고고
모시조개찜도 맛있구
고기도 곁들이지만
찬바람이 불땐
역시 따끈한 해산물밥!!!!
마리스코스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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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이미 포스팅했던
원조 에그타르트
세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에그타르트의 역사!!!!
사먹지만 말고
싸오는 것이 진리!!!
가격도 착했죠
이걸 마지막으로
리스본을 떠났네요.
제 입엔 짜서
뭘해도 맛을 모르겠던..;;
바깔라우..ㅠㅠ
절인 대구요리..
결국은 항상 옳은 건 해물밥 +_+
짠 맛은 어쩔 수 없어요.
그러니까 달달하게 디저트는 부드럽게 달콤하게
커피는 언제나 참 좋으네요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었던 군밤
포르투갈에서도 먹었지만
터키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파티마에서는
게스트하우스의 식사가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깔끔하고
빵이 진짜 맛있어서 행복!!!
+_+ 그날 구운 빵을 바로 받아서 주는 아침식사
겉은 바삭, 안은 보들보들
디저트는 어디서나 옳음...
아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란세지냐(francesinha)
칼로리 폭탄이라는 포르투갈 샌드위치
집집마다 약간씩 맛이 달라요.
비쌀수록 도톰하고 푸짐!!!
칼로리도 비싼만큼 올라가는 듯!!!
참 착했던 와인들...
맛있었죠.
포도가 지중해에서 잘 자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길게 길게 가는 항해에서 물의 오염을 소독하기 위한 이유기도 합니다.
더 진하게..
약간 증류한 진하고 독한 포트와인이 유명하죠
흔하게 길에서 편하게 마신건
이런 거..
하지만 강가에서 와인 가게에 가시면
저기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배가 있는 곳은
다 와인 가게라고 생각하면 되요.
배를 타고 나가서 와이너리로 직접 갈 수도 있고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테이스팅 메뉴를 결정할 수도 있어요.
어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메뉴의 몇잔을 골라서 마시고
곁들이는 초콜렛 등도 나와요.
몇잔 마시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 +_+
쓰다보니..역시 다시 가야겠는데요 +_+
가고 싶다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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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혼자 걸었지만, 항상 함께였던 사람들, 고마워요 ^^
2.오늘, 또 누구와 어떤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나요?
3. 그러고 보니 정말 문어와 커피, 디저트는 진짜 최고였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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