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댓글에 누군가가
법고가 06학번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면 저희 집 막내랑 동갑이거든요 ^^
집 밖에서 자라는 고양이들이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건
진짜 챙겨주시는 분들의 힘이랍니다.
지정석에서 자고 있구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사실...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일
자연의 몫은
그저 평안함
요즘 계속 같이 있는
삼색냥
저쪽에서 계속
긴장 1000배하는 중..;
미안해서 어쩌나
셔터 몇장만 누르고 갈게
요 아가씨도 중성화 완료한 고양이랍니다.
저리 보고 있는데
노랑둥이 법고가
슬쩍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보다 날래답니다.
앗 저것이
바로 법고의 스크래쳐군요!!!
몸을 쓱 올리더니
앞발 쭈욱!!!!
자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미덕
스크레치와 발톱 손질의 정석이다!!!
그렇게 오늘도 평화로운
가을에 최적화 깔맞춤 고양이
법고의 하루가 흘러갑니다.
법고가 항상 잠만 자는 건 아니랍니다.
24시간이 부족하여라
잠도 자야하고
발톱 손질도 해야하고
계단 순시도 해야하고
낮이고 밤이고
조공 받치러 오는 분들하고
눈인사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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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 묘르신의 정석! 잘자고 잘 먹고, 발톤 손질과 가벼운 나들이는 필수~
2. 바람이 차가워져도 잘 지낼 수 있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3. 부산대 캠퍼스의 즐거움 +_+ 조공은 옵션입니다~ 대략 06학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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