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송도해상케이블카로 핫한 송도해수욕장
그냥 이른 아침에 수영하러 다녀왔어요.
백사장 길이 800m,
너비 50m, 평균수심 1~1.5m
잔잔한 물결~
대한민국 제 1호 공설 해수욕장이랍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별로 없지만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해변은 작아서 한번 왔다갔다 하기 좋답니다.
이 작은 해변에..;;
송도 해수욕장이 요즘은 좀더 작아진 기분입니다.
조형물 설치도 많고
해상케이블카까지.;;;;
멀리보이는 선박들까지 해서
해수욕장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시원해보이는 감은 거의 없습니다.
수면이 잔잔하고
안쪽 모래가 고운데
제가 갔을 땐 해초류가 많더군요
모래가 고운 편이고
물살에 같이 움직여서
방수카메라로 뭔가를 찍기엔 무리..ㅠㅠ
작은 물고기들이 모래색 비슷하게
꽤 오가는데
셔터 누르기 전에 가더라구요.
비협조적 모델~
날이 좋아서
물 속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벌써 왕복완료~
저쪽의 다이빙대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땐 정말 성수기에 와서
여기가 해수욕장인가 공중목욕탕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이른 아침에 후딱 와서 사람들 오기 전에 나가니까 좋더라구요.
제일 좋았던 것은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가면
화장실이랑 발 씻을 수 있는 물이 있는 수돗가
그리고 반대쪽 끝
송도해수욕장 입구쪽에 있는 바닥분수로
모래랑 바닷물을 씻어내고
짠기가 없이 깔끔한 기분으로 다닐 수 있었다는 것
기다리지 않고 그냥
사람들이랑 같이 바닥분수로 샤워가 간단하게 해결되니까
참 좋았어요!!!
최고 아이디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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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방수카메라 손목에 걸고, 스노클링 마스크 끼고 물놀이했답니다.
2. 생각지도 않게 물놀이 하다 보면 물살이 잔잔해도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도 해요.
3. 길고 긴 여름입니다!!! 안전 물놀이 최고!!! 안전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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