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제주도]추사관, 제주유배길, 대정성지,역사체험 올레길

봄에 갔던 길이라서

여름에 가는 분들은

실제로 얼마나 덥게 느끼실지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얼마나 추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바람 많은 제주도니~

시원하게 걸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가 갔을 땐

살짝 바람이 차서

손가락 장갑으로 손을 따뜻하게!!!

 

티켓 끊어서

제주 추사관에도 들어갔습니다.

이 현대적인 건물에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바깥의 공기에서 또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순간이지요.

2010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러게요

전에 왔을 땐 못 봤거든요 ^^

실내에서는 촬영 금지

나와서는

괜찮아요

성을 쌓아놓은

길이 쭉 연결됩니다.

요 성지가 대정성지

현무암으로 쌓은 축조법이 신기하지요

바깥쪽의 공간도 꽤 넓어요

한번은 걸어볼만 합니다.

이 조각상이 나오면

바로 바깥으로 연결되는 문이 있어요

제주도의 삶을 잠시 바라볼 수 있는

역사 문화체험으로도 좋으실거예요

거지와 도둑이 없다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습

정낭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주인 있으니까 들어가도 됩니다 

요렇게 3개 다 닫혀있으면

오래 집을 비운다는 의미

들어가면 안됩니다 +_+

검은 돌담집들

그리고 삶의 흔적들

말이나 소로 

곡식을 빻던 연자방아

추사의 유배지 생활뿐 아니라

일상적인 제주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차를 즐겼다는

추사와 초의선사

.....마네킹이 무섭습니다아!!!!!

아니 왜 일케 무섭지.;;

나만 무섭나~~~~

장기간 집을 비운 주인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올까나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기 좋은 곳들이 많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제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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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조선 말기의 문인, 추사 김정희!! 추사체는 고유명사입니다 +_+

2. 봄, 여름, 겨울의 제주도를 가 봤는데, 언젠가 가을의 제주도 걷고 싶어요.

3. 당분간은 무조건 집, 딱 붙어있습니다!! 역사체험은 책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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