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제주도]해바담게스트하우스,위미항,건축학개론,카페 서연의 집,5분 거리,올레5코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느껴지는 것이 아 공기좋다!!!!

이런 공기 속에서 여유있게 걸어가면서

걷다가 쉬다가 그런 길...

실제로 제가 어렸을 때 올레길이란 개념의 관광상품은 없었어요.

프랑스-스페인 산티아고길이 히트를 치면서

제주도가 각광받으면서

혼자 걷기, 도보여행들이 조망받으면서

새로이 생겨난 올레길

원래 의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랍니다.

http://www.jejuolle.org/

올레길 설명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원래 있던 길들이 있고

여기저기 길들을 새로 또 연결하고 

인위적으로 섬 전체를 돌 수 있게 만든 길이지요.

 그 중에서 위미항 바닷길은

올레 5코스예요.

진짜 원래있던 올레길이랍니다.

그 길 중간에 있는 숙소에서 두번째 날을 지냈답니다.

해바담게스트하우스

http://hqd9020.modoo.at/

http://blog.naver.com/wimi2001

실제로 머무른 것은 4박 5일이지만

실제 여행은 알차게 3일이었던 날 중

두번째 밤을 여기에서 머물렀어요.

1일 부산김해공항출발 -> 제주국제공항 도착-> 렌트카로 성산읍 숙소로 이동

2일 성산일출봉-섭지코지-혼인지-김영갑 갤러리-표선해비치해변

-이중섭미술관-정방폭포-서귀포감귤박물관-위미항, 카페 서연의 집

3일 쇠소깍-새연교-천지연폭포-외돌개-천지연폭포-주상절리대
-중문 호텔존 산책로,중문색달해변-산방산탄산온천

(되돌아 가지 않으려면 

성산일출봉-섭지코지-혼인지-김영갑 갤러리-표선해비치해변

위미항, 카페 서현의 집-쇠소깍-서귀포감귤박물관-정방폭포

-이중섭미술관-새연교-천지연폭포-외돌개-천지연폭포-주상절리대

-중문 호텔존 산책로,중문색달해변-산방산탄산온천)

4일 산방산-사계해안도로-송악산-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정난주 마리아의 묘

-절부암 근처 성김대건표착기념관-이시돌목장

하귀~애월해안도로-이호테우 해변-제주 43평화공원-신제주 성당

5일 아침 제주국제공항->부산김해공항 도착

부모님도 7,8번째 오시는 제주도이고

저도 4번째 가는 곳이라서

다들 안가본 곳들을 집어 넣은 일정이었어요.

특히 저는 자유여행과 게스트하우스에 익숙하고

부모님들은 패키지 여행에 익숙하셔서

절충안을 찾으려고 둘러본 중에서

제주도 전통가옥을 수리해서 이용한다는 설명에

결정을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6인실의 침대 하나를 사용하고

6인 공동 욕실인 방으로 들어갔어요.

전 이런 공간이면 충분하거든요 ^^

혼자하는 여행에서는

이런 공간에서 만나는 하루, 이틀의 여행친구들도 좋구요.

부모님은 두 분이서 독립으로 사용하는 온돌방

그리고 개인욕실이 딸린 방으로!!

부모님도 매우 만족하셨답니다~

일단 와이파이 무지 빵빵해서 좋았어요 ^^

햇살이 비치는 저 테이블에서

앉아서 사진들도 여기저기 막막 보내고~

사장님이 

제주 전통과자인 과즐도 주시고~

마을행사가 있어서 다녀오셨다고

요런 것도 챙겨주시더라구요~

해바담감귤체험장에서 가지고 오셨다고

한라봉이랑 천혜향도 ㅜㅜ 

감동의 맛!!!

이 시기에 오니 이런 신선한 과일도 있고~

역시 먹을 복이 있었습니다!!!

밤에도 환하고 예쁜 게스트 하우스~

저 위의 동그란 것이 바로 달~~~

너무너무 궁금해서

이 벽화는 대체 누가 그렸나요~

하고 여쭤봤더니

능력자 따님이 +_+ 직접 그리셨데요!!!

언젠가 제주도 여행관련책을

만화책으로 내시면 꼭 구입할게요 +_+

그리고 가다가 발견했는데!!!

해바담 제주감귤농원!!!

여기도 마찬가지로 예쁜 그림이 눈에 팍!!!!

역시 능력자 따님이시네요 +_+

화사하게 딱 보이는 집이랍니다~

위미항에서는 바다낚시배가 있어서

낚시하러 오신 분들도

종종 여기 묵으신데요.

그 덕에 아침엔 정말 맛있는 

시원하고 얼큰하게 매운탕이 딱!!!

 

노란건물이 숙소, 

다인실 침대방 2개와 2인실 온돌방 하나가 있어요.

길을 걷다가

라는 게스트하우스는 동생분이 하시던건데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시면서

인수받아서 해바담 게스트하우스를 하시게 되었데요

정말 따뜻하고 좋은 방이었는데

사장님이 일부러 다 방마다 자보시고

침대는 보일러로 공기가 따뜻해져도 바닥이 차니까

다 전기장판을 넣으셨데요.

진짜..그 전날 밤에 다른 숙소에서 침대가 꽤 찼었기 때문에

완전 기분좋게 뜨끈뜨끈하게 잤거든요.

뜨거운 물도 펑펑 잘나오고~

이 빨간색 건물이 식당 겸 컴터 사용가능한 곳이구요

커피믹스와 생수는 당연히 무료 제공되고 있고

이른 아침에 커피 한잔 하고

한라봉 하나 먹고

후딱 나가서 동네 걷기~

나가면요~~~

딱 이렇게 되어있어요.

도보가능한 오른쪽 길로 가면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바다가 시작!!!

아침에 갈매기들이랑 

아이컨텍하면서~ 사진 놀이하고

건축학개론

수지를 국민첫사랑으로 만든 영화죠~

영화촬영지인 카페

서연의 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카페 들어가기 전 오른쪽에

승민의 작업실도 있고~

작업실 들어가면

그냥 다 탐나네요 +_+

카페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건축한개론 영화 사진까지..

그제야 영화 몇장면이 떠오르네요

페루에서 봤는데

와..제주도에서 직접 이렇게 촬영지를 올줄이야!!!

카페도 정말 깔끔하고

손님들도 많더군요.

참, 앞에 방송촬영관계로 영업하지 않는 날은 공지해 놓았더라구요.

여전히 촬영지로 활용 중인 

카페도, 바로 앞 바다도 저쪽 등대까지....

말 그대로 위미~

예쁜 곳입니다.

카페 안에 사람이 많아서

몇장 못 찍었어요~

밖에 있는 분들도 커피 한잔 하고 

열심히 기념사진 남기는 중이심~

달이 떠오르는 위미항쪽

저녁에도 참 좋았는데

이른 아침에 나가서 걸을 때도 정말 고요하게 좋았어요.

비성수기에 왔는데도

거리를 걷는 분들이 간간히 보이시더라구요.

좋은 길...좋은 숙소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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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해바담게스트하우스 위미항, 쇠소깍 근처 http://blog.naver.com/wimi2001

2. 주차장에 차 대놓고, 해안도로쪽 천천히 걸어가면 좋아요.

3. 제주도 과즐, 천혜향, 한라봉, 커피 한 잔..향긋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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