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뿌노, 여행에서 숙소,저렴한 호스텔 찾기tip

적묘 2013. 4. 16. 08:00

비행기표 제외하면
어떤 것도 예약하지 않은 여행..

남미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코이카 휴가 날짜만 딱 받아 놓고
소장님 승인 받고

국내휴가....
그렇게 떠나는 휴가는

리마 출발 도착만 확실할 뿐
그 중간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날씨일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어디서 잘건지
어떤 계획도 없이 출발했어요.



대부분의 도시는
수도인 리마를 제외하고

걸어다닐만한
크기랍니다.


미리 공항에서 받은

지도를 들여다 보고
시작~


운 좋게~
방을 구했습니다 하하하하..;;

우기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침대 3개인 호스텔의 방 하나를
혼자 사용할 수 있었지요.


제가 가본 몇 지역의
호스텔들은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없어요.

그래서 사실 아는 사람과 함께 방을 쓰지 않으면
짐에는 꼭 자물쇠를 채워야합니다.


이런 곳엔 보통
11자 콘센트가 있을 때가 많아요.
두개 정도는 들고 다니길 추천


이 정도 되는 숙소라면..
보통 로비에 적혀있는 가격은
20~30솔 정도입니다.

1인당으로 받는 거라서
침대 한개짜리, 두개짜리, 그 이상의 방들..

그리고 방 안에 욕실과 화장실이 없는 경우죠.

쿠스코는 모르지만 다른 곳은
말로 깍으면 됩니다.

주말 아니고 평일이고
돈 없고..;;

저는 처음에 침대 1개 짜리 방을 받았는데
냄새가 넘 눅눅한거예요.

그래서 바로 보자마자 다른 방에서 자겠다고 하고
침대 세개 짜리 방을 줘서
오늘 혼자 잘 수 있냐고 확인하고
가능하데서 20솔에 잤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축제가 있거나 휴가철에는 부르는게 값

호텔 말고 일반 여행자 숙소들의 경우는
70솔 이상으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욕실이 포함되지 않아있고

방 먼저 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에서..
즉석국이나 3분 카레
꽤 도움됩니다 ^^

음식이 입에 안 맞거나
남미 음식 특유의 짠 정도가 힘들면
배가 아프거나 하기도 하니까요.


여행사가 많이 몰린 거리와
센뜨로 근처일수록
가격은 비싼 편


그 길만 딱 벗어나면


거리가 좁아지면서
가격대가 좀 싼
호스텔들이 나옵니다.


화장지를 안 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특별히 마트를 못찾으면
그냥 모퉁이에
이런 작은 수레들 많으니까
구입하셔도 괜찮습니다.

몇십원에서 100원, 200원 정도 차이날 뿐입니다.


특히 시에라 지역은
우기일 때는 여행도 힘들지만
더 춥습니다.


옷을 잘 챙기고
거리에서 옷이나 목도리 정도는
구입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가게 주인 아닌 사람들에게
가격 한번 물어보는게 좋겠지요 ^^;;


너무 외곽 쪽..

현지인들도
조심하라고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면 걱정부터 해주는
친절한 페루 사람들 많아요.


이런 곳에 있는 호스텔은
안전하긴 하지만
조금 시끄러울 겁니다.

감안하시고 하루씩 자고 계산해도 되고
이삼일 있을거라고 하면
숙박비를 조금 할인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는 저 근처에서
좀더 허름한 곳에서 저렴하게 자고
그 다음날에는
좀 괜찮은 센뜨로 근처의 다른 호텔에서 잤는데

확실히 약간 어두워진 다음에는
센뜨로 쪽이
안전하구나 싶더라구요.


2013/03/15 - [적묘의 쿠스코]한없이 한가한 개님들의 오후,아르마스 광장
2012/09/17 - [적묘의 차차포야스]호텔비 포함 아침 식사의 미덕
2012/09/15 - [적묘의 페루]리마 JW 메리어트 호텔 30달러 점심 뷔페
2012/09/03 - [적묘의 쿠스코]알고마스, 한국인 여행사,게스트하우스
2012/01/26 - [인도네시아,발리] 서핑을 위한 꾸따비치,파도를 만나다
2011/09/10 - [베트남,훼] 까나리 호텔의 아침식사는 반미 오물렛

2011/07/14 - [인도네시아,발리] 꾸따비치에서 즐기는 여유
2011/08/05 - [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지의 메카, 우붓[공감블로그]
2011/07/05 - [인도네시아,발리] 자유여행,저렴한 숙소 찾는 팁!
2011/02/09 - [베트남 무이네] 기니피그가 뛰노는 리조트
2010/08/18 - [몽골,울란바타르] 무슨 반~~찬?


3줄 요약

1. 너무 힘들어서 아무 호스텔이나 들어갔다가 그 담날 바로 발품~

2. 살짝 던져보면 보통 깍아줍니다. 평일, 주말, 축제 숙박비 다 달라요!

3. 센뜨로 중심은 안전도가 높습니다;;; 중심건물들이 다 있어서 치안집중!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http://v.daum.net/my/lincat7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