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몽골

[몽골,울란바타르] 무슨 반~~찬?

적묘 2010. 8. 18. 19:11

몽골에는 2번 모두 봉사활동으로 다녀왔답니다.

2006년 단기 2주 가량, 2007년엔 장기로 6개월 있다가 왔지요.


단기로 갔을 땐 완전 게르생활..ㅜㅜ
아 그때 정말 추웠어요.

결국 냉방병이 지대로 걸려왔지요.
사막기후의 일교차를 몸으로 느끼고 나중에 수업할 때 잘 써먹었지만 말예요 ^^;;






장기로 가게 되면 숙소를 지정해서 거기서 살게 됩니다.

아론고로...음...13구역인데요

부히우르그..씨름궁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네..그 건물 뒤쪽으로 가면 아파트가 있지요


이쪽은 전부 아파트 단지들..



역시 키릴 문자는 거의 기억나지 않습니다.ㅡ.ㅡ;

지금은 읽으라고 해도 못 읽겠어요


바로 근처로만 봐도 게르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울란바타르는 수도지만

버스가 끊기는 곳으로만 가도 바로 이런 풍경이랍니다.





시내에는 은행도 있지요



달러를 찾아서

몽골화폐인 투그륵으로 환전해옵니다.



동전이 없는 나라가 많은데

그중 한 곳이랍니다.




동전 제작단가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해요


주로 살면서 먹는 것에 많이 신경을 쓰게 되지요 ^^





저희팀은 여자 넷이었기 때문에

아주 잘 챙겨 먹는 편이었어요



이 지역의 음식들부터


한국식으로 호박전이나 된장국

미역국도 잘 끓여먹었구요




아침엔 주로 이렇게 샐러드~~~
빵으로 먹었었죠



달달한 잼이나 초코종류도 정말 많이 먹었었네요





음..음료들 ㅎㅎㅎㅎ




한글이 보이면 무지 방가운 이런 과자들도 있었구요



여긴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어요

뭐랄까..짙은 우유의 순수한 맛?



중앙 아시아의 곡창지대에서 나오는 빵과 과자들도

단백하고

뭐랄까..

정제되지 않은 맛?



동남아시아쪽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라면들



역시 컵라면 처럼 뜨거운 물 부어서 3분 뒤에 먹는 거랍니다



크기도 아주 작아요!!!



유럽쪽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진한 맛의 초콜렛들도 잊을 수가 없네요




항상 어디가나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하루하루의 가장 큰 숙제지요

그럴 땐 시장으로 고고고고!!!



어디든 사람 사는 곳에서

먹을 게 없겠어요?

^^

다음엔 몽골 전통 음식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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