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푸노]고양이와 강아지가 있는 전망대,Manco Capac

적묘 2013. 1. 26. 07:30


푸노의 센뜨로에서
Manco Capac 전망대는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천천히 걸어올라가다 보면
금방 도착해요.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고
거리도 가까운 만큼
제일 안전합니다.

다른 곳은 혼자
특히 여자 여행자 혼자 가면 안된다고
해서 차마..;;; 못 가겠더라구요.
알아서 조심하는게 좋지요 ^^;;


그 위험하다는
곤돌 전망대.

여기는 계단으로 쭈욱 걸어 올라가는데
경찰이 있긴하지만
항상 술 취한 사람이나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 등이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바로 거기랍니다.


 

여행에서 항상 고민하는 카메라 문제
렌즈 하나가 짐을 늘리니까요.

디에셀알 포기하고 미러리스로 간 이유는
가방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선데요


이렇게 망원렌즈로
확 끌어당겨서 찍을 수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는
망원렌즈를 챙기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언제일지 모르는
이런 만남을 위해서도!!!

망원렌즈는 ㅠㅠ 포기할 수가 없어요


반대쪽 길도 찰칵
높이가 감이 오시죠?

정말 도시가 저런 식으로
깊이가 있답니다.

높은 지대, 3600미터를 훌쩍 넘는
고산지대라는 거


그냥 멀리 점으로 지나갈
작은 고양이를
망원렌즈 바꿀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착한 고양이는 부탁을 들어주고!!!!
유난히 더 예쁘지 않습니다 +_+


거기서 만나는 작은 우연들

사진엔 담진 못했지만
아메숏 뺨치는 줄무늬가 예술이었던
회색 고양이와


천천히 풀 뜯으며
어슬렁거리던 소들


끝까지 함께 발을 맞췄던
노랑둥이 강아지


아스라히 저쪽으로 넘어가는
작은 고양이와


페루 끝에서 만난
반가운 태권도 도장.


잉카 최초의 왕인
망꼬 까팍


맞은 편에 보이는
저 꼭대기 곤돌 전망대가
건너보이는 이곳에서

뿌노, 우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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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푸노의 우기는 11월부터 4월 정도, 비는 잠깐씩 세차게! 그치면 화창~

2. 이런 우연한 만남들 때문에 망원렌즈를 포기할 수가 없네요 ^^

3. 페루 푸노는 고산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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