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인도네시아

[적묘의 인도네시아]이슬람 여고생들과 가죽 수공예품 마을을 가다

적묘 2011. 12. 24. 11:43

제가 외국에 가는 경우는 

봉사활동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인도네시아에서는
2009년에 4개월간 중고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었지요.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행사가 있는 경우
같이 가기도 했는데요~
 


인도네시아의 학교들은 정말 부러운 점이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는 것이죠


질밥을 쓴 무슬림 여고생들이
아주 인상적이지요? ^^

그러나 인도네시아같은 경우
상당히 개방적인 무슬림이기 때문에
다른 이슬람 국가처럼 여자들에게
심하게 굴레를 씌우진 않습니다.

제가 있었던 족자카르타 경우의 경우는
더더욱이, 원하면 질밥을 벗고 나가거나 해도 되요.
개인의 선택인거죠


오늘 학생들의 활동은
마케팅~


전통 공예품인
가죽 제품들의 제작 과정과
 다양성과 마케팅 방법들에 대한
활동 수업이랄까요


직접 만드는 과정도
같이 볼 수 있었답니다


마감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가죽이예요


말린 소가죽에
색을 입히고
불로 지져서 그림을 완성한답니다.


인도네시아의 전설들을
이렇게 여행 기념품으로 만들어 내는 거랍니다


평면 marionette는 초기의 힌두-자바 신화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관념을 드러내는 독특한 상징이예요


 이것이 그림자 연극, 와양
이 된 답니다.

흰 막 뒤에서 빛을 비추고
그림자가 공연을 하는 거지요.



이렇게 액자에 넣은
와양의 인형들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먼 곳에서
이렇게 큰 걸 구입하는건 힘들지요


요렇게 작은 마리오네뜨도 있고
그냥 책갈피로 된 것도 있어요.


요렇게 쪼끄만 애들도 있답니다.


여러가지 문양들을
직접 손으로 그려 넣어요


그러다 보니
퀄리티를 따지게 되면
딱히 구매하기엔 애매할 수도 있어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부분이 수공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이 없는 경우도 있고
저마다 조금씩 다 달라요

그러니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바로 바로 구입하는 것이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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