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달째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 집은
처음으로 홈스테이 손님를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
역시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
말도 통하지 않고 얼굴도 완전 다른!!!
타국의 사람들 받아들인다는 것은
금전적인 이득은 있지만
아무래도 생활적인 스트레스-음식이나 생활습관 등
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것을 풀어가는 것도
초반 숙제 중 하나예요~
저마다 홈스테이 분위기도 다르고
방도 다르고
집도 다르답니다.
이 고양이~ 펠루다가 사는 집은
홈스테이를 먼저 시작한 집이예요.
펠루다의 집에서 두 단원이 홈스테이를 하고
또 이 집을 소개해주어서 코이카에서
저와 다른 단원이 함께 이 집에서 살게 된거지요.
그래서 서로 한번씩
서로의 집에 가서 밥을 먹었답니다.
감자가 원산지인 페루~
파파 우앙까이..맞나?
우왕까이?
저는 펠루다를 세번째 보기 때문에 더 좋아라 +_+
두근두근 하면서 달려갔더랬죠!!!
요요 특유의 성큼성큼 걸음!!!
노르웨이 숲고양이를 페루에서 만나게 되는 것도 신기하지만
성격이 참...+_+
전형적인 놀숲!!!
크윽...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인 12월에도
긴 터럭을 휘날리면서 푸른 풀밭을 뛰어다니고
새를 쫒아다니고
낯선 사람에게도 성큼 다가와서
부비부비를 날리는 시원함!!!
새소리를 쫒다가도
펠루다~ 라고 부르면
휙!!!
안뜰의 꽃밭과 더욱 잘 어울리는
펠루다~
페루에서 정말 부러웠던 건
애완동물을 키우는 대다수의 집에
정원이 있다는 거지요.
아직 아파트가 별로 없고
대부분 안뜰 정원이 있는 집들이라서
개나 고양이가 집안 밖을 자유롭게 오가더라구요.
물론 큰 개는 한국처럼 묶어놓긴 합니다 ..;;
1,2월이면 한창 더워질텐데!!
저 터럭은 다 어쩔꺼샤~~~
적묘보다 더욱
추운 크리스마스를 그리워 할 것 같은 펠루다는~
3살이고 여기서 태어났다니~
더운 날씨에 익숙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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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펠루다는 안뜰에서 새를 쫒고 있을 듯 +_+
2. 홈스테이마다 달라서 저희 집엔 애완동물은 앵무새뿐이예요
3. 음식과 애완동물을 칭찬하면 세계 어디서나 대화가 통합니다 ^^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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