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강가에 서서 제퍼슨 기념관을 바라보며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서도 미국이란 느낌이 나지 않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시의 기념관들과 박물관들은 그리스 풍이고 강가에 가득히 핀 꽃들은 일본에서 기증한 벚꽃들 여긴 어디..나는 누구... 그냥 모든 걸 다 떠나서 아 여기 영어판 있으니까 미국인가... 표지판 보고 여기있구나 싶네요. 다른 거 떠나서 페루에서 만나지 못한 벚꽃을 끝물이지만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정작 제가 도착했을 때는 벚꽃 축제의 다음 주 화요일 그래도 꽃이 있으니 좋군요 벚꽃나무뿐 아니라 저쪽에... 일본의 석등도... 그냥 일본이 정말로 참 잘하고 있지말입니다 에혀에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돈 쓰고 주구 장창 좋은 이미지에 세계 각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