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시민공원 16

[적묘의 부산]4월 첫주, 벚꽃개화,만개,온천천카페거리,온천천시민공원,연제고분판타지,꽃놀이

지난 주 비님이 오신다더니 비는 안오고.. 그래서 꽃봉오리 떨어지는 일 없이 꽃이 가득한 날 주말엔 팡팡 피어오르는 화사한 벚꽃이 만개한 온천천카페거리랍니다. 카페거리쪽으로는 흐드러지게 내려온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서 데크마다 다 사람들이 가득 가득 그리고 쭉 걸어 저쪽까지...가면 연제구쪽에서 행사를 하고 있답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연제구 고분군은 거칠산국으로 보고 있는데...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원삼국시대 경상도 지역의 소국들 중 하나. 지금의 부산광역시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거칠산군, 장산국, 내산국으로 등장한다 연제구 배산이 거칠산국이라고~~~~ 뭐 일단은... 판타지다 보니 온갖 시대 복장이 다 있네요. 사진도 많이들 찍고 저 뒤쪽엔 피아노도..

[적묘의 부산]벚꽃엔딩,주말비,꽃이진다,달맞이길,온천천시민공원

2021.03.28 - [적묘의 부산]2021년 벚꽃만개,이시국꽃놀이,벚꽃인증유감,온천천카페거리,벚꽃명소,음주금지,흡연금지 [적묘의 부산]2021년 벚꽃만개,이시국꽃놀이,벚꽃인증유감,온천천카페거리,벚꽃명소,음주금지,흡 금요일 퇴근 후 꽃소식에 귀를 쫑긋하고 있다가 부산은 이번주네~ 우리 동네는 이번주!!! 그러면서 후딱 달려갔지요. 평소라면 이미 잠들어 있을 시간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저는 이미 잠들어 lincat.tistory.com 지난 주말이 딱 부산 벚꽃이 제일 좋았던 때예요. 어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벌써 초록색이 다 나왔네요. 살짝 아쉽게..지난주에 지나갈 때 사진 좀 담을걸 하는 후회와 함께 미련 뚝뚝 이젠 눈꽃이 내리는 시간이죠. 꽃잎으로 가득한 길 부산은 다시 2단계로 들..

[적묘의 부산]왜가리,도시어부,이구역 낚시왕,나야나,온천천 공사,공사시설 너머 풍경,갈매기,수영처리구역 오수관로 정비사업

작년 겨울부터 공사를 시작한 온천천은 벚꽃끝물에도 사람이 많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 근처를 걷는 것 외엔 다른 무언가를 하기 그래서이기도 하고 꽃과 함께 즐거운 마음에 부산의 확진자 현황이 또 매우 안정적이었던 이유도 있겠지요. 어깨 치이지 않는 시간은 이른 아침 해가 화창해지기 전에... 7시 이전을 추천합니다. 연산교에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려던 차에 찰칵찰칵 공사 현황은 이렇습니다. 올해 10월 19일까지 공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다리 위로 올라온 것이기도 하구요 다른 이유 하나는 이 다리 아래에 수로가 있어서 항상 새들이 있습니다. 줍줍줍~~ 콕콕콕~~ 가볍게 사냥 성공!!! 낚시가 제일 쉬웠어요!!! 도시 어부 주인공 픽미픽미!!!! 아..당연히 망원렌즈입니다. 이정..

[적묘의 부산]온천천시민공원,온천천로,벚꽃엔딩,4월초,사회적거리두기,직박구리

이제 한달 전인데 완전 녹색으로 변한 온천천을 걷다보니정말 옛날 일 같아요. 그만큼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하루 뉴스보고문자, 전화, 카톡으로 연락 받고급 출근하고 그런 날들이었죠. 이른 아침 주말아무도 없을 때 걸어보는 거리 카페도 문을 열기 전사람들이 주말 아침을 시작하기 전 거리에 차도 없는 시간 한가롭게 주말을 즐겨봅니다. 랜선 꽃놀이 온라인 벚꽃놀이 좀 일찍 나오면혼자서 요렇게 저렇게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겨울이 끝나고 코로나사태가 시작될 때만해도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걸로 생각했었는데 3월 11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대한민국 정부의 열일과 함께 부산 확진자는 3월 80명 선에서 5월 초 130명 선 http://www.busan.go.kr/corona19/index#travelhi..

[적묘의 부산]온천천시민공원,가을을 만나다,10월의 마지막날,금잔화

바람이 차고하루가 가고 바람이 아프고계절이 가고 죽은 이들이 가는 그 곳에금색 꽃들이 가득 깔려있는 만화영화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햇살 아래 이만큼 노랗게 빛나던 내 노랑둥이가 생각나서일까 계절은 지나가고또 한해가 가고 마음은 단단히 닫고 있는데도눈물은 쉽게 흐른다 바람에 닳고 햇살에 뜨겁게색은 깊어지고 메마른 바람에도 꽃은 곱게 겨울이 오기 전 따스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계절이 또 한번무심히 흐르는 날 무심히 하늘도 파랗게흘러가는 10월의 마지막 날 2018/08/23 - [적묘의 초롱군]긴 만남과 짧은 이별,19년의 묘연이 별이 되다.2018/04/17 - [적묘의 고양이]19살 고양이,묘르신 병수발,소독, 고양이 빗질,노묘가 아플 때2018/02/04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입춘,..

[적묘의 부산]아기 수달이 살고 있어요,온천천시민공원,천연기념물 330호,멸종위기종 1급

수달 아니라 족제비라고 하네요~ 저기 위쪽으로 수달이 종종 보인다고 합니다 ^^;; ------------ 처음엔 음? 그리고 두번째엔 아니 저것이? 어랏 진짜 수달인거야? 사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온천천에서 수달을 보았다길래 아기 수달이 잘 놀더라~ 그러시길래 잘 못 본거 아녀요? 했는데 그래서 새를 담으면서 내려 오는 길에 야생동물 보호 안내도 하나 찍고 오호 여기 진짜 수달이 있긴 하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었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뭔가 꼬리가... 강아지인가? 근데 디게 작아요 아기아기~~~ 진짜 아기!!!!!! 물이 진짜 깨끗해지긴 했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멸종위기종 1급이 한가롭게 왔다갔다~ 시민의식이 그만큼 성장 한 것이기도 하구요. 다들 잘 지켜주고 계시네요. 근데 정말 사람 신..

[적묘의 부산]숭어가 뛰고 왜가리가 날다,꽃과 나비,온천천 시민공원,Bird watching

온천천은 수영만으로 연결되는부산 시내 하천이랍니다. 온천이 유명한 온천장을 지나가는 물길이라온천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담수와 해수를 넘나드는 물이지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염도가 달라집니다. 요즘은 날이 가물어서꽃들도 많이 말랐어요. 그래도 간간히 비가 한두번 내려서다행인데 적조가 올라올까 걱정되긴 합니다. 나비들도 열심히 날아다니지만 요즘 온천천의 즐거움은 물고기쇼!!! 찍었다!!! 보이시나요? 폴딱!!!! 잉어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봤지만이렇게 숭어가 미친 듯이 뛰는건 올해 제일 화려하게 보는 듯합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 뭐 그정도 되는 애는 아직 못 봤고30cm까진 본거 같은 건 착각일까요?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갔었기 때문에그래도..

[적묘의 부산]온천천 카페거리에 대한 의문점 몇가지,온천천시민공원

2016년 10월부터 갑자기부산시가 온천천 카페거리를 명품거리로 만든다고여기저기 뉴스에 나오더니만... 뜬금없이 카페거리 조형물이 생기고벚나무를 조이는 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정자와 차가 다니는 길과 온천천 산책길로 들어가는 길 거기에 전보대까지 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고뭔가 싶은 커피잔 정면에서 보니.. 뭐지 이거...잉? 어떤 내용도 없고 보통 있는 작가이름, 작품명이나제작이나 설치날짜 뭐 그런거 없습니다. 요 조형물은 과연얼마나 들었을까나요 +_+ 벚꽃길과 산책길을 겸한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그냥 놔두고자연스럽게 들어서는 카페를 놔두었으면 좋았으련만 게다가 가장 각광받는 시기가 벚꽃개화 때인데사람들 다니기 좋으라고 나무 고문 중 카페 앞쪽으로 해서 위쪽으로 산책로를 쭉 짜만드는 중입니다. 나무를..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장역에서 안락교까지,야경출사

한번쯤은 수영 쪽으로 걸어봐야지 하면서보통은 동래에서 안락교까지 걷는 편입니다. 특히 밤에 나갈 땐 미니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확실히 +_+ 눈높이 문제 때문에큰 걸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햇살은 뜨겁지만바람은 차가운 걷기 좋은 날씨랍니다. 동래시장 갔다가명륜 1번가 음식거리 쭉 지나서 명륜역 지나서온천장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날이 더우니온천장역 근처 허브들어가니까 분수가 시원하게 틀어져있네요 동래 CGV는 온천장역 허브스카이 안에 있거든요. 영화 터널 보고~하정우만 해피엔딩인 영화구나 하고..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어라 하고 슬펐답니다. 높이서 바라다보면뭔가 좀더 잘 보일까 싶어도멀리 보일까 싶어도, 그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자기 눈 앞의 이익과 권력..

[적묘의 부산]5월출사,수련 꽃가득, 온천천시민공원

뉴욕 모마(Museum of Modern Art)에 가면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볼 수 있어요. 독립 전시실에 한면을 가득 채운 모네의 수련만큼 깊은 느낌을 주는 작품도 드물다고 하지만 실물만 할까요 ^^ 온천천에 나가면작은 연못에 가득그러나 모네 수련보다 큰 화폭에진짜 수련이 가득하답니다. 연꽃과 수련은 달라요~참고 +_+ 2015/08/02 - [적묘의 부산]아름다운 구속,연꽃 가득한 장안사 연지에 갇히다.여름출사지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혹은 시간차 공격, 사랑이 끝나고 난 뒤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2011/08/02 - [부산,기장 은진사] 연꽃에 취하다 [공감블로그]2011/07/17 - [적묘의 여름사진] 뜨겁고 몽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