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9

[적묘의 울산]나사리해수욕장 입구,간절곶, 전망좋은 카페,호피폴라,Hoppipolla,바다를 바라보며, 비오는 겨울날

나사리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랍니다. 친구님이 기분 전환 겸, 업무할거 싸들고..;;비오는 겨울날에 다녀왔는데 요즘은 정말 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이제서야 합니다. 더워지는데 바다는 가지도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바다 한번 올려봅니다. 2020/03/11 - [적묘의 부산]봄바다, 갈매기, 송정, 이시국 취미생활, 망원렌즈,BIRD WATCHING2020/01/27 - [적묘의 부산]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무료입장, 바다전망대,겨울바다, 겨울여행2020/01/16 -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2019/03/29 - [적묘의 부산]비오는 송정, 봄비, 서핑,봄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사람들2019/01/21 - [적묘의 부산]영도대교 도개시간,오후2..

[적묘의 고양이]트럭 바퀴 위, 아기고양이와 엄마고양이,길고양이딜레마

길바닥에 앉아서무릎에 올라오는 고양이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고양이를 매우 선호하는 여러 나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숨어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하면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봐서 정말 반갑고 좋은데아는 체를 해도 좋을지카메라를 꺼내도 좋은지 옆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다가혹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고해꼬지를 할까봐 겁나는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 카메라를 꺼낼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그런 날 길을 걷다눈에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 아..비오는데 어디서 비 피하지 왜 나왔어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워낙에 찬반여론들이 많으니까 지나가면서 부디 부디 이 동네는 고양이가 살아가기에 조금이나마편안했으면 하고 기도하는마음이 있거든요 멀찍이서 말걸면서괜찮아 괜찮아 너 밥은 먹었니? 하고 다가가려는데 뭔..

[적묘의 부산]부경대 대연캠퍼스,캠퍼스고양이, 고양이민박, 겨울비 오는 풍경

봄에 걷고 겨울에 걷는 부경대 부경대 캠퍼스의 미덕은 무엇보다 평지 +_+ 빗방울이 송글송글 정원 조성도 좋고 역시 모든 것이 평지... 비오는 날은 그 특유의 느낌이 또 좋은 물론..;; 카메라엔 안 좋습니다!!!! 솔의 향!!!! 핀란드에서 사우나하는 냄새라고 했던가요 ㅎㅎㅎㅎ 금방 초록으로 변하는부산의 겨울.. 3월이면 풀꽃이 피기 시작할거고 목련이랑 개나리랑복사꽃.... 진달래... 1월 초순에 벌써 이렇게 봉오리를 싹 틔운답니다. 느린 걸음이 가능한 것은 +_+ 부경대가 평지여서 입니다!!!! 부산대는 산에 다 기울기가 있는경사면을 걸어야해서 느리게 걷기 보단쏠리면서 걷는데.... 소나무 숲도 멋지게 조성되어서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휴식을 하거나공부를 하거나 아..진짜 부러운 +_+ 평지의 이 나..

[적묘의 부산]광안대교가 사라진 광안리 풍경,해무의 원인, 봄소식은 바다안개

2003년에 광안대교가 생기고 난 뒤에정말 적응이 힘들었어요. 사실, 제가 부산을 떠나기 전엔 공사를 하고 있었고돌아와서 갑자기 완성된 다리를 봤을 땐 여기..한강이야? 왜 바다가 사라진거 같지?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갑갑해!!!! 최근에 한국에 돌아와서 지인들이 부산을 찾을 때마다제가 가이드가 되서 같이 다니게 되지요.남포동, 자갈치,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등... 그런데 정말 이런 광안리는 처음이었어요 ^^ 저 고층 건물이 사라지는 듯?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소독약 뿌리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 사진을 보내주니 완전히 놀라면서 포토샵했냐고 정말 오랜만에 광안대교가 없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저기 저런 건물이 없었을 때가 좋았죠 해무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해진..

[적묘의 부산]퍼타이,1st 부엌 thai, 퍼스트 키친 타이,부산 태국음식

태국은 못가봤지만태국 음식은 먹어봤죠. 베트남에서...이태원에서~ 자아..이번엔 부산에서 시도!!!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쭉....3번 출구에서 큰길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오는 퍼타이~ 배가 고파서 먼저 메뉴판부터 폭풍으로 봤어요 주문할 거 고름 그리고 나서인테리어 두리번 두리번 애매한 시간 점심 지나고 저녁 전 시간이라서한가합니다. 이런 시간대를 좋아해요 ^^ 언젠가 가보고 싶은태국~~~ 물과 함께~ 오오오 만족도 높은 카레!!! 입에 맞았던너무 세지 않은 향신료 똠양꿍 고추가루는 매워서피해서 먹은 팟타이~~~ 이렇게 가득 한상 놓고열심히 먹었답니다 ^^ 토마토의 새콤하고매콤한 국물이 딱 좋았던 비오는 쌀쌀한 날에 어울린맛있는 음식 언제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살짝 기억해 놓을 집 ^..

[적묘의 사진tip]꽃무릇,같은 꽃, 다른 각도와 심도,기본렌즈로 찍기

가까이 가면 더욱 화려합니다. 9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이 가시고가을이 시작되는 것을 눈으로 담아봅니다. 꽃은 가까이 가야 그 느낌이 더 좋습니다. 배경은 다 자르고가까이 더 가까이 가운데보다는한쪽으로 시선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좋은데저는 개인적으로 사진의 공백을 따라끝에서 머무는 오른쪽 끝에 포인트가 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위에서피어난 꽃무릇 꽃잎 사이로 보이는꽃 봉오리를 담아주는 것도~ 정면에서 꽃을 잡아주는 것도 모든 각도를 다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과 비가 오가는부산의 추석 연휴 아침나절의 하늘은그냥 흰 잿빛입니다. 꽃의 색을 더 화려하게 담기 위해서그리고 꽃술의 느낌을 살려보기 위해서 더 한쪽으로 몰아봅니다. 나비같은 꽃잎과 꽃술이아웃 포커싱된 배경 위..

[적묘의 맛있는 인천]비오는 날,황해해물칼국수,을왕리 맛집

코이카 단원들은 지역별이나 동기별 아니면 워낙에 서로 다른 지역과 서로 다른 나이와 다른 성장 배경으로 인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그냥 안녕~ 하는 경우도 많아요. 파견 일자랑 귀국 일자도 다 다르니까 지역까지 다르면 더욱 그렇죠~ 예상치도 않은 13개월만의 일시 귀국에 선배 단원분 중 한분이 공항까지 나와주시겠다는 감사한 말씀!!!! 언니님께 덥썩 매달려봅니다~ 트렁크가 있고, 또 부산으로 이동해야 해서 엄청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몇일 전부터 맛있는 해물 칼국수 이야길 하시더니~ 정말... 아.. 비오는 소리도 좋고 바다도 좋고 찬 바람도 좋은 2년 만의 겨울.. (제작년 겨울은 베트남, 작년 겨울은 페루거든요) 열심히 달리는 차 안에서 한글 간판과 단풍이 곱게 든 산에 연신 감탄하면서 셔터를..

[적묘의 한국]비오는 인천공항의 아침은 감동이다~

1년만에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게 제일 감격스러웠던... 27시간 비행 + 3시간 리마공항 대기 총 30시간만의 한국 땅 도착의 감동~~~ 리마 국제공항 -> LA 공항 5시간 대기 -> 한국 인천국제공항-> 서울역->부산역 아시아나 항공에서 부탁해서 창가에 앉았는데.. 일출은 무슨.ㅠ.ㅠ 비가... 아예 잡히지도 않는..;; 초점 날개 바로 옆은 피했는데 그래도 걸려서 보였습니다..;;; 우어..;; 아시아나 제가 지금까지 느낀 중에 최고의 착륙이었어요. 얼마나 부드럽게 도착하는지!!! 거의 닿는 느낌없이!!! 비가 추적추적.. 리마 국제공항과 la국제 공항을 지나오면서.. 이런 쾌적한 공간이 참..좋네요 확실히 넓어요 무엇보다!! 처리가 빠르다는 것이 더 감동 자동출입국 심사는..;; 다음..

[경기시흥,오이도] 우중출사와 초심

역시 2006년... 그땐 인천에서 일했고 처음 디에셀알을 구입했었죠 350디를 손에 쥐고 얼마나 많이 찍어댔는지 ㅎ 처음으로 신품 카메라라는 걸 샀으니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제가 돈 벌어서 무언가를 산다는 것에 많이 고민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산 건 확실하게 써줍니다 +_+ 비오는 날도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아요!! 비오는 날... 집에만 있으면 뭐합니까 +_+ 나가야죠!!! 고고싱!!!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 역시 부침개가 진리 경상도말로는 찌짐!!! 지지미를 세게 발음합니다 ^^;; 찌짐! 바닷가에선 역시 해물 칼국수! 해물은 많아야 제맛!! 비오는 날 다운되는 기분을 업!!! 그럴땐 따끈하게 국물과 탄수화물을 섭취해주면 기분은 좋아지고 +_+ 살은 찐다는 거 ㅎㅎㅎ 자 그럼 비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