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살기 힘든 아마존 우기와 건기가 있는 이키토스 건기라고 해도 아마존강이 있으니 더위+습도는그냥 사우나에 있는 것 같답니다. 그래서 2일짜리 투어를 시내에서 계약하고투어 롯지로 가는 배 안에서 만난 고양이는아기아기한데도 더위와 살짝 곰팡이성 피부병이 있었어요. 잠깐 내린 아마존 안의 작은 동네 저 녹슨 지붕이 이 동네의 학교라고 하더라구요. 짧은 정글투어를 위해서장화를 갈아신는 동안 아기 고양이는 물을 할짝 할짝 저희처럼 투어하러 온 사람도 있고같은 페루에 사는 사람도 있고다른 인근 남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 고양이를 데리고 있던 커플은 아마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시내에서 고양이를 사서 데리고 가는 길이래요~ 더위에 지치지 말라고그늘에 두고 시원한 물도 주고 또리방 또리방한 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