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 1779

[베트남, 하노이] 천년수도는 기념 공연들로 가득!

베트남 하노이 수도 1000년 기념!!! 온 하노이가 행사와 공연으로 물결치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구요. 집 안에 앉아서도 음악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집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쭈욱 걸어나가보니까 긴 골목을 빠져나가자 마자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심사위원들이 있고!!! 노래와 춤을 멋지게 !!! 베트남의 멋진 전통의상들 아름다운 몸짓!!! 아직 날도 더운데 조명도 쨍쨍하고 저 의상들 생각보다 더울 듯..;; 우리나라 부채춤처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런 부채춤을 보았었는데!! 여기도 있네요 한팀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무대 저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한참을 흰 아오자이를 입은 팀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하노이에서는 그렇게 자주 보지 못한 흰 아오자이!!! 현대화..

[적묘의 베트남일상] 카페찐에서 마시는 카페스어다

학교에 도착할 시간보다 일찍 가게 되면 여기에 들리곤 한답니다. 카페=커피, 스어 = 우유, 다= 얼음 얼음우유커피...한잔!!! 집에서는 책상도 불편하고 일단 인터넷이 되니까 베트남어 공부나 한국어 수업 준비를 자료 찾거나 컴터로 하는 작업은 하는데..;; 집중적으로 잘 못하겠더라구요 http://v.daum.net/link/9926925 요기랍니다. 전에도 올렸지요 ^^ 인도네시아 갈 때 마련한 전자 사전 여기서도 한국어와 영어 사전 잘 쓰고 있어요 베트남어 추가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길에서 나눠주는 볼펜 잘 쓰거든요..;; 아놔..;; 어찌 들고온 볼펜이 하필이면 소주 홍보용 ㅎㅎㅎㅎ 제가 주로 앉는 곳은 이 9번 카페=카페 찐(9) 입니다. 항상 간판 아래에는 주소가 있어요 그래서 찾기 편..

[부산,반여농산물도매시장] 금싸라기를 찾아서

새벽을 여는 사람들,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해피 추석을 위해 가야하는 곳! 이라고 썼는데.. 너무 늦게 올려서..;; 이미..금싸라기가 되어버린 풀떼기를 찾아서..로 제목을 바꿔야겄네요..ㅡㅡ;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하지요 이번 한가위는 모두들 힘드시지요!!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간 자리랍니다. 거리 가로수가 이랬는데 가득 살이 올라와 익기 시작한 탱탱한 은행알도 몽땅 꺾여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민족 큰 명절을 앞두고 망가진 논밭을 보는 농민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그리고 얇아진 지갑을 가지고 시장을 명절을 준비하는 서민의 마음은 또 얼마나 속상한지요. 그럴 때에도, 어떤 과일이 먹고 싶을 때 특히 제철이 아닌 이른 계절이나 늦은 계절일 때, 꼭 찾는 곳이 바로 농산물 도매시장이랍니..

[천년수도 하노이] 2010년 10월 하노이는 축제 분위기, 승천하는 용

베트남 천년고도 하노이는 올해 수도 천년기념 행사 준비로 북적북적!! 축제분위기랍니다 ^^ 주로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행사들이 집중되어 있지요 하노이는~ 위치 베트남 통킹 삼각주의 송꼬이강[紅河] 굴곡부 우안 경위도 동경105°51′ 북위21°2′ 면적 921㎢ 저어기 저 버스들 보이십니까? 한국의 대우버스가 하노이버스랍니다. 버스비는 3000동 베트남환율은 베트남동*0.06 하면 됩니다. 한국돈으로 버스비는 180원이랍니다. 저는 버스를 주로 애용하지요 택시를 타기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아직 택시를 탈만한 생활언어가 되지 않거든요..ㅠㅠ 여기저기 천년 수도를 기념하고 있답니다. 행사도 많지요 사실 잘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쉬는 곳도 많은 듯..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뷔페를 즐기다

베트남은 1995년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실리주의 노선을 채택하면서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오픈한 참빛그룹의 그랜드플라자 하노이호텔도 그 중 하나지요. 베트남 최대규모의 호텔입니다. 건물도 크고 간판도 선명해서 초행길인데도 잘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저야 뭐..;; 여기 간 이유는.. 오픈하면 기념행사 + 공짜 밥 넹..그 완벽한 두가지 조건에 갈 수 밖에 없었죠 ^^:; 멋진 행사를 보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분을 보니 참 좋더군요 화려한 커팅식과 함께 축포를 거의 옆에서 맞아서 마치..;; 제 호텔 개업하는냥..;; 다 뒤집어 쓴 반짝반짝 가루~~~ 본식 진행되는 중앙 홀로 이동 중인 사람들 너무 사람이 ..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 개막식에 가다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에 맞춰서 개관한 그랜드 플라자 호텔의 개막식이 9월 26일이었답니다 하노이의 쩐지흥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2개월만에 완공됐으며, 618개의 객실을 보유해 베트남 최대 호텔이랍니다. 한국 기업인 참빛 기업이 개관식을 한다는 소식에 구경갔지요!!!! 생각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길을 몰라서 주소만 들고 택시를 탔는데 중간부터 커~~~다란 현수막이 바로 보여서 헤매지도 않고 바로 갔답니다. 수많은 화환들!!! 한글에 괜시리 반가워짐 ^^ 여러 귀빈들이 오시고!!! 개막행사가 시작됩니다. 북 공연이 끝난 후~~~ 용이 날아왔네요!!! 금빛용이 ~~~~ 달립니다!!!! 휭휭~~~~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님 ..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교] 한국학 센터

하노이의 명문대학 외상대학교입니다. 외국무역대학 정도로 해석되려나요. 저는 지금 여기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지요. 이 근처 주변은 대부분 대학이예요 학교들이 많아서 항상 북적거리는 편이랍니다. 먼저 학교 정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역시 베트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탄답니다. 그러나 오토바이도 싼 물건은 아니다 보니 오토바이없이 버스를 타는 학생들도 아주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점? 쿨럭..; 저쪽 편에 보이는 기숙사 건물 강의실이 밀집해 있는 B동 건물 수업도 많고 활동도 많은 외상대학교 학생들 이 건물은 일본과 합작해서 지은 건물이죠 일장기가 ~~~ 금성홍기와 함께 ~~~ 나란히 나란히!!! 확실히 어느 나라를 가거나..; 일본은 확실히 투자하네요. 여긴 어학센터가 있는 A 동이랍니다. 새..

[베트남,하노이의 추석] 한인성당에서

하노이에 온지 두 주만에 추석이네요 요즘 제 일상은 일주일에 세번 베트남어 수업을 듣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외상대에 가서 수업을 하지요 그러다보니 다른 곳에 들릴 여력이 없네요..;; 그래도 오늘은 추석이라 차례 드리러!!! 어디로 가냐면요~~~ [하노이 대성당] 프랑스식 거리에서 미미를 만나다 먼저 호안끼엠으로 가서 거기에서 대성당, 하노이 카테드랄을 찾아갑니다. 성당을 정면으로 보고 돌아섭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가게가 보여요 그쪽 길로 쭈욱 걸어가다 보면 별로 많이 걷지 않는답니다. 40 포 냐짱 뭐..; 베트남 어르신들이 성당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넹..코리안 카톨릭 처치? 하면 바로...들어가라고..; 아. 길찾는덴 어려운 영어 필요없어요. ^^;; 지도 한장과 웨얼? 이면 오케..

[베트남의 추석은 어린이날] 쭝투의 월병을 먹다

베트남의 추석은 쭝투라고 하는데 추수감사절 정도? 그러나 정작 날씨가 뭐..; 추수라기엔 여전히 꽃이 피고 여전히 더운 여름 날씨.. 나비가 한창 날아다니는 걸요..; ---한국 뉴스보니까 이상기후로 비 피해가 엄청나던데..다들 괜찮으신지요? 오히려 어린이날에 가깝답니다. 어른들은 그냥 출근하고 아이들은 오늘 학교 갔다가 선물도 받고 친구들끼리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파티도 열어주고 그런데요. 중국의 영향인지 똑같이 월병을 팝니다. 제가 9월 10일에 입국했는데 그때부터 가득가득 거리마다 넘쳐나더라구요. 대체 저건 뭘까 그랬더니 바로 그 월병!!! 이더군요 햇살이 짱짱한 날 추석이란 느낌은 당췌.. 이 붉은 월병 상자들만이 추석을 느끼게 해줍니다. 천차만별의 가격인데요. 거리에서 파는 것도 베트..

[하노이 대성당] 프랑스식 거리에서 미미를 만나다

처음으로 혼자 버스타고 호안끼엠까지 가봤어요. 뭐..; 지도 들고 타니까 알아서 옆에 사람들이 막 가르쳐주던데요 어디 가고 싶냐고 ㅎㅎㅎ 아놔..관광객포스인가봐요 중간까지 같이 걸어주시더라구요 정말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 와아...길을 꺽으니 바로 보이는 대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성당이구요 네오고딕 양식으로 스테인드글라스 내부가 아주 멋지다고 하네요 이 주변엔 프랑스식 카페나 잡화점도 많구요 옷집도 예쁜 곳이 좀 있었어요. +_+ 건 담에 찍어볼게요!!! 실제론 옆에 있다는 한인 성당을 가기 위해서 출발한 것이라서 대성당의 미사는 벌써 시작 이미 주일 미사가 시작되서 들어갈 수도 없었어요,ㅜㅜ 사람 완전 많아!!!! 다음 주에 광각 카메라 들고 갈겁니다 +_+ 일찍 가서 내부 찍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