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21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월간낚시 파닥파닥,커여워,심장에 안 좋은 맹수

마음이 울적할 땐우리 짤뱅이를 보러 친구님네 갑니다. +_+ 친구님 없어도 댕겨간다 말하고 다녀옵니다. 세상 이쁜 짤뱅군 탄력성 좋은 고양이!!! 늘어나라 고무고무 열매!!!! 저저 귀여운 앞발!!! 장난감 꼬옥 잡고 꾸왁꾸왁 물어주는 맹수!!!! 먼치킨 특유의 아름다운 길이!!! 팔다리는 짧고 허리는 길다!!!! 격하게 놀고 있습니다. 파닥파닥 정신을 차려보자!!! 눈을 또렷하게!!! 장난감은 어디에 있는가 타고난 맹수의 사냥본능은 장난감을 찾아냅니다~ 요놈 요놈~~ 잡았다 요놈!!!! 순식간에 탄력있는 공이 되는짤뱅군 이렇게 압축력도 뛰어난 고양이란 생물 +_+ 요오물!!!!! 장난감을 따라서 이쪽으로 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휙휙~ 날카로운 이빨과 무시무시한 발톱에 딱 걸린 장난감 훗훗 난 맹수란 말..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발톱깍기 참 쉽죠,고양이발톱깍기,도도의 도도하지 않음

꾹꾹이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발톱이콱!!! 옷이나 등, 허벅지에 박혀보면 아...발톱을 깍아야 하는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발톱제거는 안됩니다.그건 진짜 잔인한 동물 학대입니다.발톱이랑 발가락이 연결되어 있으니까발톱제거가 아니라 발가락을 잘라내는 수술이거든요. 그냥 발바닥을 살짝 눌러서뾰족하게 나오는 발톱 끝만 잘라주면옷이나 장난감, 깔개 등에 걸리지 않아서 생활도 편해진답니다. 가볍게~~~안아도 발버둥 치지 않고 쉽게 발을 내놓는 고양이도 있고 버둥거려서 꼭 안아줄 수 없다면 이렇게 담요로 한번 둘러서 발만 하나씩 빼주면 됩니다. 이렇게 부드럽게앞발을 하나씩 꺼내서 발바닥 부분인 젤리를 살포시 누르면투명하게 살과 분리되서 나오는 발톱이 시각적으로 확인됩니다. 올해 9살이 되는 도도냥~ 도도의 눈..

[적묘의 간단레시피]자취스타일,간단간단,계란,올리브,황도,토스트

간단하게... 세상 귀찮아도 먹어야 사니까 그리고 먹으면 일단 +_+ 살아갈 기분이 생김 뭐라도 먹을 때입에 착착 달라 붙으면 더 좋으니까 비상식처럼한두가지 있어야 하는 것들 상하지 않는 것 유통기한이 길 것 준비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생존 음식들~ 친구님이 강추하면서 사주신 맛난 비스켓!!!! 가보떼 크레페 덴텔 로탄티크 오리지널 과자 아 이 사진을 이제야 찾았네요~얇게 바삭바삭한데 고급진 맛이랍니다. 커피도 냠냠 또 다른 친구님의 김치 도네이션으로 끓인 김치두부찌개 손이 가는 것들도 가끔은 먹지만주로 시리얼, 토스트, 그리고 특식으로 황도~ 확 땡겼던 이유는... 추운데 달달한 여름과일이 먹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다른 거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가 안나온다는 거 달콤달콤가볍게 먹고 한끼는 또 토스트와 계란..

[적묘의 간단레시피]코스트코,커클랜드,유기농 아몬드 우유,무당,바닐라향, 비건 우유

견과류 음료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한 2년 전부터인 듯 동물성 음료를 피해서 견과류를 활용해마실 수 있는 식물성 음료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두유만 마시다가 이렇게 색다른 아몬드 음료도 괜찮네요. 946ml x 6개 11,990원 우유에서 두유로두유에서 살짝 더 소화 편하게 아니면 살짝 밍밍한? 그런 맛으로 시리얼에 가끔 우유가 부대끼기도 해서두유랑 먹다가 이렇게 아몬드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아몬드, 유기농 바닐라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심심한 맛입니다. 무설탕이라서 단 맛 있는 시리얼하고 잘 어울려요. 너무 단 맛 없어 아쉬우면초코 시럽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아몬드 브리즈를 마셔보고이것도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길래코스트코에서 한번 업어봐 봤습니다. 뚜껑 편하고~ 색은 그냥 흔한 이런 색 믹스커피를 뜨..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럭셔리한 짤뱅군의 변신, 설빔,패션을 아는 고양이

초점이 가출할 정도로존잘 짤뱅군 +_+ 황홀한 짤뱅군 짤뱅군의 어매가 이렇게 이쁜 설빔을 사다 입혔더라구요!!! 톡으로 온 사진을 보고 크어.... 나도 보고잡다 했는데 겸사 사료도 좀 얻으러 갈 겸~ 목적은 짤뱅이였습니다 +_+ 아으 눈부시다 눈부신 존잘 짤뱅군!!!! 패숀을 아는 고양이!!!!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짤뱅군~~~ 그러나 설 연휴 스트레스에카메라까지 들이대면 미안해서 진짜 요만큼만 딱 찍고 바로 짤뱅군의 자유의지를 존중 편하게 옷을 벗겨주었답니다. 정말 예쁘고 예쁜 짤뱅군 설빔도 찰떡으로 이쁘네요 옷만 쏙 빼놓고빛의 속도로 탈출한 우리 짤뱅군~ 고마워~ 사진 2019/01/09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이,불면증이 뭐예요?,수면장애는 없다2018/04/12 - [적묘의 고양..

[적묘의 부산]임페리아,부산차이나타운의 러시아식당,보르쉬,양꼬치,샤슬릭,리뾰쉬카

예전엔 뭔가가 먹고 싶어~그런 느낌이었다면 이젠 뭐가 있지? 그런 기분으로 가깝지만 새로운 것들을 찾게 되지요. 그렇다고 혼자서는 잘 가지 않고완전히 새로운 도전도 잘 하지 않게 되죠 그러니 +_+ 기회가 되면가는 겁니다아!!!! 이번 목적지는 부산역 기차역 맞은 편에 있는 초량 상해거리텍사스 거리랍니다. 그러나 정작 안으로 들어가보면요즘은 중앙 아시아쪽의 식당들이 많아요. 임페리아도 그 중 하나인데제가 주로 빵을 사던 집이랍니다. 이 간판을 찍은 건 상해거리축제 때~ 평소엔 이런 중국식 등이 달려있지 않아요 ^^; 예전에도 친구랑 여기서 차를 마신 적이 있는데 꼭 한번은 밥을 먹어 보고 싶었어요. 러시아 식이라지만우즈베키스탄이나 우크라이나동유럽에서 다 고루 먹지 않을까 싶은 그런 보편적인 음식들이랍니다..

[적묘의 몽실양]무지개 다리를 건너,14년의 묘연이 별이 되다.눈물의 연휴

연휴를 본가에 들어와서몽실이를 종일 안고 있다가 2019년을 이별로 눈물로 시작했습니다. 2018년 여름은 초롱군과의 이별그리고 2019년의 시작을 몽실양과 이별로... 저는 논문이랑 업무 준비로 계속 바빴다가고양이들 챙겨주러 본가로 들어왔고 설 연휴에 다른 가족들은 모두 경기도에 지난 해 말에 너무 힘들어서공부도 할 시간이 부족해서 한동안 친구집에서 도서관만 열심히 들락날락했어요. 몽실양이 살이 좀 빠진다고 부모님이 걱정을 하셨지만 몽실양이 그렇게 저를 기다린 줄은 몰랐어요. 오자마자 반갑게 간식이랑 물이랑 먹어서별일 없는 줄 알았는데 다음날 초롱군처럼 몽실양도 제 품에서 쓰담쓰담을 받으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기 때문에초롱군과는 달리 이별 준비가 정말 없었어요. 초..

공지 2019.02.05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베라스푼 재활용방법,공동실습관 장모냥,캠퍼스고양이

보면 볼수록 정드는 공실이~ 부산대 도서관으로 바로 안가고일부러 돌아 들어가는 길 모두 공실이 때문이랍니다. 개인 집도 있고보온도 잘되고 핫팩 챙겨주는 사람도 있고 물그릇 밥그릇 딱 있고 이렇게 시시 때떄로 와서간식주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고 성격도 좋아서 앙? 왔어? 하고 인사하러 바로 바로 나와주는 아이랍니다. 간식 주면서 들은 이야기로는 오후 2~3시 경에 놀아주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_+ 놀이 담당까지 따로 있다는 거!!!! 공실이의 표정은 정말이지 +_+ 집고양이 같은 이 느낌!!! 공대 수료라도 한 듯한 고양이 공실이랍니다. 사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캠퍼스 고양이라도 덥썩 덥썩 만지기엔좀 애매하죠 물론 고양이에게도 실례고 +_+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안하는느므..

[적묘의 고양이]스카이캐슬고양이,노랑둥이 일족,부산대캠퍼스고양이,설날특식

설 연휴가 시작되면국립대 도서관은 문을 열지 않지요. 그래서 연휴 전날에 바리바리 싸서들고 올라갔습니다. 책도 반납해야 하고.ㅠㅠ 이젠 대학원 수료라책을 반납해야 해요. 일부러 돌아 올라가는 길바로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삼색 아기는 안보이고노랑둥이 아가들이 3마리!!! 니네 왜 볼 때마다 늘어있는거니~~~ 급히 공학관 화장실로 들어가서 파우치를 몇개고 뜯어서 물이랑 섞었어요. 친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파우치 찬조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그릇들은 플라스틱 포장재랍니다. 가지고 나가서 애들한테 나눠서 주면 되니까요 건물 아래 쪽이라서 이렇게먼지가 많네요.ㅠ.ㅠ 눈치보는 아이들 그러나 어른 고양이들은 어른스럽게!!!!! 아기 고양이들은 호기심 가득!!! 사실 캠퍼스에서는 워낙에 ..

[적묘의 부산]부산롯데타워, 주거시설 완전 배제, 건물목적변경 장난질은 제발 그만

부산의 원도심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스카이 라인을 많이 바꾼 것이고층빌딩이고 대부분 주상복합 고액건물들 그 중에서 2000년부터 계속 롯데가계속 건물을 목적변경하면서 부산시와 시루고 있었죠. 일제 강점기-한국 독립운동기 시대부터한국전쟁 당시 형성되어 무역국으로 성장하는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의 원도심, 저 너머로는 해운대까지바로 건너서는 영도와 바로 옆 자갈치까지볼 것이 정말 많은 곳이지요. 물론 현재도 백화점 하늘 정원과 롯데몰 정원 쪽에서 풍경을 충분히 볼 수 있고 흉물스러운 자물쇠들도 사랑에 빠진 이들에겐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고 예전에는 용두산에 올라가면영도 전망이 잘 보였는데이제는 이렇게.... 롯데몰과 롯데백화점이 시야를 가려버립니다. 그리고 거리상으로 바로 아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