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21

[적묘의 부산]문화가 있는 날,월드코랄나잇,합창,부산문화회관,World Choral Night

코랄의 어원은 독일어 Chorale, 교회 성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래는 그레고리오 성가도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의 성가나 교회가를 가리키는 용어였지요. 특별한 음악적 소양이 없는 이들도 노래할 수 있도록 일반 사람들이 목소리만으로 노래하거나아카펠라처럼 반주없이 노래하는 것그리고 자국어로 노래하는 것 Chorale와 구분해서 합창이란 의미 ChoralChoir도 역시 합창을 의미하고Voice는 목소리들을 말하니까 역시 합창!!!! 불가리안 보이스 베를린과 인도네시아 유스 콰이어는2019제주국제합창축제 & 심포지움 공연에 이어서 부산문화회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답니다. 부산문화회관으로 가는 길이어찌나 설레는지~ 이번엔 중극장입니다. 화장실이 좀...;; 작습니다. 팜플렛을 보면서미리 슬쩍 공부해봅니다..

[적묘의 고양이]15살 노묘,할묘니 깜찍이,초지일관,까칠까칠,하악하악

작년 여름 19살로 초롱군이 떠나고올해 설, 14살로 몽실양이 떠나고 혼자 남은 깜찍양은 여전합니다. 15년 내내 그러했듯이하악거리고 그와중에도 간식을 즐겁게 받아먹는..;;; 그래도 잠깐 놀길래신나게 놀아보자꾸나 하고 장난감을 신나게 흔들어 줬더니 세상 귀차니즘을 모두 다 안고 있는우리 깜찍양 가볍게 하악으로 시동을 겁니다. 그리고 강도를 높인 하악하악질.ㅠㅠ 엉엉 진정 안 놀거니? 오오...저 의지의 눈동자!!! 치아라~ 안 놀거야!!!!! 발톱을 세워서 쭈욱 아주 편안한 자세로하악질을 시전 중인 할묘니 깜찍양 15살에도 빛나는 미묘!!!! 빛나는...하악..;;;; 2018/10/23 - [적묘의 고양이]하악하악,입금전후,까칠한 고양이,깜찍 할묘니가 하악하는 이유2018/10/02 - [적묘의 고양..

[적묘의 부산]부산시향의 브루크너,제548회 정기연주회,부산문화회관 대강당,Busan Cultural Center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말라 클래식 음악회장의 제 1규칙 물론 이 음악들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당시엔그런 예절이란 것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가는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만나는 곡은 브루크너 교향악 7번곡교향곡 제7번 E장조 (Sinfonie Nr.7 E-dur/Symphony no.7 in E major) 21세기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회장 1규칙을 살짝 기억하고 출발합니다. 개관일 1988. 9. 3. 리모델링이 되어서확실히 로비쪽은 화사한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의 공연을 위한 초청 지휘자 곡 자체가 한국에서 듣기 쉽진 않은 곡이고 1881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883년에 마쳤으며, 1885년에 개정했으며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에게 헌정, 1884년에 초연했으며, 브루크너 인생 최초의 성공적인 ..

[적묘의 블로그]부산문화회관 서포터즈,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로 시작

원래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많은 사람인데~드디어 +_+ 저녁 시간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2019년은 특별히 문화생활을 열심히 해보는 걸로!!! 외국에 나가서도 어떻게든 공연이나 전시를 찾아봤었는데부산에 오니까 또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어떤 좋은 터닝포인트가 없을까 하고 들여다 보다부산문화회관 서포터즈 모집을 알게 되었답니다. 밤의 문화회관은 정말 오랜만입니다.제가 한동안 부산에서는 주말과 문화가 부족한 삶을 살았었죠.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서울로 갔었고외국에서 한동안 일상이 여행이었는데부산에 다시 자리 잡으면서 학점은행제로 한국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하고근무와 병행하면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다닌다고 저녁과 주말이 없는 팍팍한 3년을 보내고 이렇게 밤을 걸으니 참 좋네요. 벌써 서포터즈 분..

공지 2019.02.17

[적묘의 부산]부산문화회관,제37회 부산연극제,제4회 대한민국연극제,부산지역 예선,부산시민회관

일상이 여행이었는데부산에 다시 자리 잡으면서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죠마침 대학원 석사 수료도 했겠다 +_+ 저녁 시간의 자유!!! 그래서 이번 2019년은 특별히 문화생활을 열심히 해보는 걸로!!!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에서 이번 3월에 제37회 부산연극제가 있답니다. 행사기간-전체일정 : 2019년 3월 6월(수) - 3월 24일(일)-개 막 식 : 2019년 3월 6일(수) 19:00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시상 및 폐막식 : 2019년 3월 24일(일) 18:00 공연 후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공연시간 : 평일 19:30, 주말 18:00-공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주최(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극단 에저또 배우창고, 누리에, 동녘, 맥,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 축입양, 꽃길만 걷자,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

눈에 밟히는 도나 닮은 공실이 친구들이랑 입양이야기가 오갔을 만큼사람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공실이도 워낙에 사람들을 좋아하는 고양이랍니다. 공실이를 보러 갔어요.캔을 가지고 항상 이렇게 집 주변엔 무언가가 있어요. 공실관 사람들의 마음 가져다 놓는 분들이한 두 분이 아니였을거예요 항상 핫팩이 따끈따끈하게 저같은 간식셔틀도 있고

[적묘의 고양이]부산대고양이,담벼락의 흰둥이는 어디로 갔을까,영역싸움,근황궁금

사람들에게 사랑받던부산대 담벼락의 흰둥이가 안보인지 오래입니다. 겨울엔 내내 잘 버티더니 이렇게 만나고 저렇게 만나고 부동산 앞에서해바라기도 자주 하고마주치면 항상 애교가 가득하던 이 고양이는 지조없게도 +_+ 사람들이 우글우글 너 이쁘구나 하면 더 이쁜 척 +_+ 내 여러 나라 다녀봤는데그 중에도 너처럼 이렇게 골골 녹는 애는 참 드물더라야~ 배를 보이는 건 기본 첨 보는 사람이잖아!!! 좀 부끄러워 하라고~ 팅기란 말이다!!! 그런거 없이 행복한 이 고양이는종종 보이더니 담벼락 집에서태비냥이랑 잘 지내는거 같더니 연속으로 며칠 영역싸움하는 소리가밤이고 낮이고 들리더니 어느 순간 여긴 태비냥 혼자 집지키고 있네요 다른 삼색냥도 이젠 보이지 않고 태비냥 혼자 집을 지킨답니다. 상처가 늘고 자리를 지키는 ..

[적묘의 부산]딸기홀릭,빕스,발렌타인,얌스톤스테이크,딸기마카롱

2월 생일이어서 다녀왔습니다.생일쿠폰이나 할인 행사가 아니면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기도 하고 일단 +_+ 목적은 딸기홀릭 어렸을 땐 딸기를 먹을 수 없는 계절이 생일이었는데하우스 농사가 일반화되면서딸기가 겨울 과일이 되었다는 것도 역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졸업식과 겹치는 바람에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일단 추천이냐고 물으신다면, 음....한번은 가볼만합니다. 두사람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한번에 한자리에서3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점은...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 건 잘 없다는 것과보통 한시간 이상 먹진 못한다는 거 스테이크는 부들부들연하게 안심으로 좋았구요 역시 제 메인은 연어였습니다.연어랑 아보카도, 할라피뇨 원래는 또띠야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그런거 ..

[적묘의 부산]진국명가,철판파삼겹,부산대 맛집,항아리수제비 무한리필

다른 지점도 가본 결과부산대점이 제일 맛있네요. 역시 부산대 앞이 회전율이 높고항상 손님이 많으니까 더 맛이 좋아지는선순환 구조 거기에 맛없으면 금방 금방 소문나는..;;; 대학가라는 것도 주차장이 없어도 경쟁력이 있는 동네아예 차 놔두고 오니까요. 그리고 다른 지점보다 약간 저렴하기도 하고 다른 지점보다 맛도 괜찮은 철판파삼겹을 한번 더 먹으러 갔답니다. 큰접시에 파 수북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2인분이고 파를 다 섞어도 되지만제가 매운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 고기가 온 다음에 바로 오는 수제비 무한리필은 고기가 아니라 수제비가 무한리필이예요. 불판도 그렇고 수제비도 그렇고여름엔 더워서 잘 먹지 않을거 같은데겨울이니까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고추가 상당히 칼칼하게 매워서고추는 다 빼고 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