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카르타,중고등학교] 인도네시아 도시락 먹기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 중에서

자바 섬


거기에 수도 자카르타가 있구요

좀 더 가면

족자카르타라고

경주 비슷한 곳이 있어요.

제가 갔던 기간이 딱 건기라서 아주 좋았답니다.

햇살은 뜨거운데 건조해서
바람이 기분 좋게 불면
그닥 덥게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2009년에 대사협 중기 1기로

4개월간 한국어 강사로 파견되었지요.

가자마자 깜짝 놀랄만큼
예쁜 캠퍼스들에 놀랐답니다.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의
배려로

많은 학교들에 한국어 수업이 홍보 되었고

요청한 학교들 중에서
또 몇 군데 명문학교만 골라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중고등학교들입니다

일단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정원이 있는 캠퍼스가 있고
실내 체육관이 있답니다.

요즘은 학교 안에 거의 무선 인터넷이 다 되구요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들도 많답니다.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어느 나라에서는 히잡
어느 나라에서는 차도르

여기서는 질밥이라고 부르는
머리에 두건을 두른 이슬람교 여학생들

아침에 해 뜨기 전후
정오
저녁에 해 지기 전후

그렇게 다섯 번의 기도 시간

그렇다고 해서

무슬림이 아닌

타 종교를 믿는 이들을 핍박하진 않아요,
다만..;
무종교인을 이상하게 여길 뿐???

그리고

친절한 인도네시아의 손님 음료 대접

주로 뜨거운 차나 커피가 나온답니다.

차와 커피 생산지니까요 ^^

뜨거운 것은 아무래도 적도 부근의 나라다 보니
속에 탈이 나지 않고
탈수를 막아주니까요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작은 네모난 박스가 나오는데요

역시 손님 접대를 위한 작은 도시락?
이런 경우는 식사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에
작은 과자나 케익, 그리고 견과류가 들어있어요.

최근엔 음료수에 얼음을 넣거나
아니면 하나씩 포장한 물을 주기도 합니다.

이날 방문한 교육청 빼고
학교가 4군데 였답니다.

구득이라고

나름 족자에서는 유명한

음식이 도시락으로 나왔어요

나중에 여기서 살다 보니까
전문적으로 도시락을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종이로 만든 박스를 열면

바나나 잎을 깔고 위에
특유의 양념을 한 닭고기와
쌈발..우리나라 고추장같은 소스예요

그리고 밥

생과일 주스는
구아바 주스랍니다.

변비에 좋다고 많이 먹었었죠 ^^

손으로 먹어도 되게 물티슈나 화장지가 있고
보통 교무실 안에도 세면대가 있답니다.

안에 숟가락과 포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역시 손으로 먹는 분들이 더 많아요 ^^:;


매번 다양하게 나오던 
인도네시아의 도시락들..


가볍게 한끼 떼우기에 좋았는데~~

한국와서 매번 밥 먹을때마다 고민하게 되니까

한번씩 그립더라구요 ^^


 

사시사철 덥고

우기의 비를 듬뿍 머금고

우거진 나무들이 아주 인상적인 인도네시아..

지난 2004년 쓰나미에

프롬바난이 반파 되었었는데

이번 일본 쓰나미 바로 다음 날에 인도네시아도
쓰나미가 덥쳤답니다.

일본에 묻혀서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해선 뉴스도 제대로 나오지 않네요.
그들이 정말 도움이 필요할텐데 말예요....

인도네시아 국기 메라쁘디랍니다.
메라=빨강 쁘띠=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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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인도네시아 음식들도 찬찬히 업하려고 해요 ^^

2. 구아바와 아보카도, 망고를 정말 신나게 먹었었죠!!!

3. 인니의 친구들이 모두 안전하길..지진이 계속되니 다시 가고 싶어도..ㅠㅠ

인도네시아 음식들이 궁금하다면~~다음뷰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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