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요즘 얼굴보기 힘든 깜찍양, 어디에 있었을까

적묘 2017. 8. 10. 08:30






요즘 더더욱 얼굴보기 힘들어진

깜찍양



정원에 있던가 

옷장 안에 있던가

침대 아래 있던가


뭐든..;; 대답도 안하고 등장 하지 않으면

어디있는지 알 수 없는 고양이들~









훅 비가 지나가고

다시 햇살이 쨍쨍







뜨거운 햇살에

연꽃도 순식간에 피어버리는 요즘



새벽부터 덥다고

깨서 찬물에 샤워할랬더니 물이 뜨겁더라는 것은

그냥 일상이고~







그렇게 자제해서 조심조심 움직이는데도

땀이 듬뿍 듬뿍


주륵주륵








묘피에 감싸인

묘르신들은 더 힘들겠지요









정말 살짝 잠깐 등장



늘어져서







늘어져라 하품 한번 하고

다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냥 그자리 그대로










보송보송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뜨끈뜨끈하니까요







최대한 몸을 시원한 곳으로

붙여줍니다.







아아...



여름이 길어졌어...



13년 묘생 중에

이렇게 길고 더운 여름이 있다니








하아...


고개 들고 있기도 힘들어서

이렇게 기대고 있습니다.



여름이.... 여름이....


겨울보다 위험해요.



겨울은 이불 밖만 위험한데

여름은 이불 안도 밖도 다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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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불 안에 들어간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는 이 더위!!!!

2. 집에 고양이가 3마리인데, 깜찍양은 정말 보기가 힘들답니다.

3. 더위에 쓰러지지 않길.. 비가 잠깐 오다 마니 더 후덥지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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