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밀면이 생각나서
부전시장으로 갔어요.
서면에서 걸어서 금방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화창한 하늘이었네요.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내음이
식욕을 자극!!!
친구님이랑 같이 간 곳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지
여기저기 일본어~
가격 참 착합니다 +_+
면도 맛있구
일단 양이 진짜 좋네요 +_+
저리 돌돌 말아놓은 면이 풀면 그릇하나 가득해지고
고기 아래에 양념장도 딱 맛있어요.
계란도 반쪽 들어있고~
먹는다고 바빠서..
다음 사진은 없습니다.
3천원짜리 밀면
2천 500원짜리 짜장면 먹는 분들 많았어요.
저도 담에 짜장면 시도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좀 놀란 것이
생각보다 시원하다는 거
뭘까 했더니만
이렇게 천장에 설치된게 있더라구요.
저쪽 보면 뿌옇게 뭔가 있다 싶더니만
습기가 아니라
시원한 냉방 선풍기
가까이 가서 하나 찍어봤어요.
색이 잘 안나왔지만
시원한 공기가 계속해서 쭉 나오니까
밖이랑 비교해서 정말 선선!!!
부전시장이 가짓수 많고
저렴하기로 유명하지요
색색의 과일들도
한 바구니에 3천원 5천원
옥수수도 나왔고
쪄서 파는데도 있어요.
정구지가 부추인 건 아시죠?
어묵핫바도 천원
지나가는 강아지도
뭔가....더워서 얼이 빠진건가
시원한데 들어와서 그냥 갑자기 서있어요.
시장에도 강아지들이 꽤 있답니다.
전에도 좌판에
강아지들 같이 있는 거 여러번 봤었는데
고양이들은 별로 없어요.
보통 외국엔 주로 고양이들이 같이 있는데~
아 시원하다~
하면서 시장 몇바퀴 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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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재래시장의 즐거움~ 거기에 편리함까지 갖춰진다면 금상첨화!!
2. 밀면 3천원, 어묵 천원, 식사+후식까지 4천원에 끝!!
3. 사진엔 잘 안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냉방선풍기에서 안개가 나오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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