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돌다 보면
아니 왜 이런 곳에 빵집이 있지?
그런 느낌이 팍 오는 곳이 있어요.
정말 술집, 고기집 가운데
똭 자리 잡고 있는
유기농 빵집!!!
사실 찾기 쉬운 방법은
서면역 2번 출구에서
우리은행 뒷 건물인
오기 빌딩을 찾으세요.
사실, 이 건물에 캐논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이미 와 본적 있어요 ^^;;
캐논 유저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그 옆에 카페 네스카페가 있습니다.
네스카페에서 마주 바라다 보이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딱 보이는 빵 모형이 있어요.
그 아래가 바로
아티성블렁제리~
빵빵빵
재료돌돌이가 있기 때문에
바로 눈에 딱 보입니다.
들어가면 딱!!!
으아....
사장님도 반려동물을 모시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르 꼬르동 블루!
슬로건_ 첫째도 빵, 둘째도 빵, 셋째도 빵
특히 이렇게
밀도가 높은 무거운 빵들은
무겁기 때문에
집게가 아니라 손으로 집는다는 것도 신기!
맨손 아닙니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자아~
깜빠뉴란 무엇인가!!!!
천연발효를 한, 유럽식 시골빵, 식사용 빵입니다.
다양한 형태가 있고
속에 따라서 또 맛이 다양해진답니다.
막 나온 따끈한 빵이라고 시식을 해보라고 주셨는데
이건 정말 달달~~~
속을 가득 메운 베리베리들~~~
달콤 촉촉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밀가루는
도정방식이 빵보다는 면에 적합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요즘 수입밀가루를 사용하는 빵집들이 늘고 있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서 또 빵맛이 확 달라진다고 하지요.
깜빠뉴나 치아바타, 바게뜨
모두 식사용 빵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크....좋다~
잘 구워진 빵의 형태!!!
고민하다 빵을 너무 많이 산거 같아서
뺐는데, 그냥 구입할 껄...
다음 기회에 꼭 살게요~~
아스파라거스 스틱!!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삭한 바게뜨를 먼저 고르고!
손으로 뜯어먹는
밤식빵은 가운데에 정말 밤이 많이 그득그득
위에서 봐도 보통이 아니랍니다.
돌가마 오븐에 구워낸 고소한 빵과
국산 밤농장의 달달한 밤의 만남
버터와 부드러운 팥앙꼬의 품미가 예술!!!
버터젠틀, 앙버터랍니다.
버터와 팥 앙금의 결합!!!
밤식빵은 그대로 가져가고
베이컨 치아바타와 팥 깜빠뉴는 잘려지길 기다리고 있고
버터젠틀은 이미 잘려서 대기 중
탐나는 칼!!
멋지게 슥슥 잘라서
이미 담겨질 준비 중인 바게뜨
곱게 잘려지고 있는
밀도 높은 묵직한 빵들
특히 독일에서 좀 사셨던 저희 엄마가 정말 좋아하실 맛이라
고르면서 무지 즐거웠어요 ^^
가능한 오늘 다 먹기...는 무리라서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다 잘라서
집에 가져가자 마자 먹을 만큼만 먹고
냉동실 바로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을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뿌듯하게
묵직묵직!!!!
나오면서 재료들 한번 더 돌려보면서
오오..이거구나~~ 하고 확인 ^^;;
안그래도 이렇게 좁은 길에 어떻게 빵집을 내려고 하셨냐고
물어보니
정직하고 건강한 유기농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서
장소를 포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_+
그만큼 가격은 2천원~5천원 대에 분포하면서
맛도 좋고 든든한 유럽식 식사용 빵을 이렇게 다양하게 만드시니까
인정입니다~~~~
집에 와서 뿌듯하게 종류별로
야금 야금 +_+
서면에 갈 때마다 들리는 빵집이 될 듯!!!
아티성블렁제리 빵빵빵
www.instagram.com/painpainpain_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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