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여행 tip

[적묘의 페루]신여권에 페루입국도장 이첩 필수,리마이민국(2014년 10월 수정)

적묘 2014. 10. 23. 08:30

작년에 페루에서 새로 바뀐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이 구여권을 가지고 페루에 입국해서 새로 여권을 바꿀 경우
 구여권에 찍힌 입국 스탬프(입국할 때 이민심사국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새 여권에 다시 찍어야 출국시 불이익이 없습니다.

보통 여행자가 여권을 분실할 경우나,
저처럼 관용여권으로 왔다가, 일이 길어지고 여권기한이 끝나는 경우,
일반 여권으로 들어와서 여기서 새로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렇게 이첩을 해야하는데요,
일단..이렇게 페루 이민국 사이트 링크 걸어 놓습니다.

http://www.digemin.gob.pe/en/

스페인어로는
Traslado de sello de ingreso a documento de viaje Nuevo(para extranjeros)


Av. España Nº 730 - Breña - Lima 
Central Telefónica 2001000

리마 이민국 주소와 전화번호입니다.
에스퍄냐 길 저쪽이고,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업무시간이 오전 8시부터 점심 1:00까지라서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01Formulario F-002 (gratuito). http://www.digemin.gob.pe/formularios/f-002.pdf
출력해서 다 써서 가세요. 그러면 바로 3층 올라가서 수속가능.

이거 써가면 이민국 1층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1층 인포메이션에서 기다리면 기본 1시간.
창구 3개만 열어 놓고 외국인 국내인 전부 한줄에 세워서 끝이 안납니다.
기다려봐야 f-002서류와 tramite 12.6솔 내라는 작은 쪽지만 주거든요.



3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 창구에서 서류를 받고 해주는데
위의 과정이 안되면 1층 계단 앞에서 통과시켜주지 않아요.
서류와 은행 영수증을 확인하고 올려보내 줍니다.


 하나라도 없으면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 함.
1층 계단 앞에서 매번 확인함..;;; 힘들어욧!!!!!

 
02 Recibo de pago del Banco de la Nación por derecho de trámite (S/. 10.80 nuevos soles).
-실제로는 12.6솔 받습니다. 이것도 세금인가..;;;



03 Exhibición del original y dos (02) copias fotostáticas simples y legibles del Pasaporte.
04 Exhibición del original y entrega de copia fotostática simple y legible
del documento de identidad del solicitante.

이전 비자나 입국도장 복사, 원래 여권과 신여권 복사도 해가야 합니다.
복사 못하면 1층에서 복사해야합니다. 장당 0.2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줄이 길어요.



비자가 있으면 비자란,
여행자로 들어왔으면 입국란에 날짜 적혀 있습니다.
그거 복사해서 3층에서 오른쪽 창구에서 출입국카드 받아서 다시 작성
위의 복사본들+f-002 서류+출입국카드+구여권+신여권 제출

5분에서 10분 기다리면 이름 부르고 
구여권+신여권에 이첩확인+도장찍은 출입국 카드
그렇게 준답니다.

별거는 아닌데, 귀찮습니다.
그리고 그닥 친절하지 않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거의 2시간 기다렸는데 정말 진 빠지더라구요.
여권 복사본은 항상 미리 준비해 두어서
괜찮았는데, 비자랑 입국 도장 복사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다시 1층 복사실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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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추가

드디어 길고 긴 3년+2주 귀로여행 마치고 

일반 여권으로 바꾸면서 다시 입국 도장 이첩했습니다.

기존 여권의 2014년 11월 1일까지의 비자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해본거라서 제대로 잘 준비해서 10분만에 끝내고

10분 기다려서 새 여권에 출입국 기록 확인해서 받았답니다.


왜 관용여권이었냐고 물어서 것도 대답해주고~

담당자가 싸인을 해야하는데 회의에 가서 늦을거라고 하더니

다행히 빨리 오셔서 정말 노래 한곡 듣고 수첩에 간단한 글 쓰고 있는데

이름을 바로 불러주더라구요.


48페이지짜리 아까운 1년 반짜리 여권엔

그래도 마지막으로 마추픽추 도장하나 찍어 왔어요..ㅠㅠ






3줄 요약

1. 코이카 관용여권 연장 및 종료후 일반 여권 변경시,사진도 이첩비용도 개인부담.

2. 이민국은 8시부터 1시까지, 준비 안해가면 대략 12시 넘어야 끝납니다.

3. 준비 잘해 왔다고 칭찬받았습니다!!! 서류 미리 써서 수수료내고 3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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