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묘묘한 것이 세상에 많다하나
하나하나 제각기 다다른
오묘한 눈의 결정만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백설 아래 진리의 노랑둥이는
더욱더 따스하게 빛나는도다
요 사진은 사실
2004년쯤? 쿨픽스 3100으로 찍은 겁니다.
초롱군이 상당히 어리군요..;;;
그땐 한마리고, 혼자 오가다 못 찾는 경우가 있어서
방울을 걸고 다녔던.... 소싯적 이야기
당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부산에..
그것도 매화와 산수유가 이미 피었는데
눈이 내렸던 지난해였던가요.
왜 눈이 내렸는지 정녕 모른단 말인가?
후훗..
바로 이 진리의 노랑둥이님과 눈의 완벽한 콘트라스트!!!
귀 끝에서 네 발 끝까지
묘의 눈길이 가 있는 저 꼬리 끝까지 완벽한
눈과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으라고
특별히 배경 설치해 주신
저 위에 계신 분께 감사하란 말이다!!!
엥?
정말..ㅡㅡ;; 설마 그거 딸랑 하나 때문에
이런 이상 기후를?
뭐야?
안 믿어?
에잇 나 기분 상했다!!!
추운데 들어갈란다!!!!
어이어이..
진리의 노랑둥이 초롱군!!!
아직 패닝샷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
아웅..
결국 머리 끝에서 꼬리 끝까지 이 차가운 눈이라니..;;
나 빨리 들어갈래!!!!
역시 겨울낭만묘의 낭만은 이런 곳에서 찾을 수 없어
겨울낭만묘의 필수조건으로 고고싱!!!!
3줄 요약
1. 겨울낭만묘의 필수조건은 폭신한 이불, 비싼 베게..;;;
2. 눈밭에 던져 놓으려면 패닝샷 준비는 기본!!!
3. 그나마 초롱군이니까 해준거임..;; 두 소녀들은 이미 이불 안에서 고릉고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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