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아르마스 광장에서 만난 늠름한 개들, 센뜨로데 리마

적묘 2012. 1. 25. 11:52

인터넷에서 플라자데 아르마스를 찾으면
거의 모든 남미 나라의 각 도시마다 하나씩 나올거예요 ^^;;

중심 광장 이름이 다 플라자 데 아르마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중에서도 리마의 Plaza de Armas
센뜨로 데 리마의 중앙인 아르마스 광장에 가면!!!

언제든 늠름한 개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리마의 역사지구인
센트로 데 리마는


스페인 식민시대의 시작인
피사로 침략 때인 1500년대 초에
본국인 스페인과 연락하기 쉽고 따뜻한 해안지역으로
새로운 도시를 세운 거랍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도 피사로가 초석을 놓았다는
까떼드랄 데 리마(리마 대성당)


이쪽은 대통령궁!!!
1541년에 피사로가 암살당하기 이전까지 살았답니다.
지금은 1938년에 개축!!!
현대적이죠!



그리고 저쪽은 리마 유니온 클럽
시청건물들이랑
라 유리온 거리랍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곳이니 만큼!!!
항상 사람들이 많고
그만큼 범죄도 많습니다!!!



광장을 둘러 싸고 있는 건물들도
대부분 성당이나 오래된 옛 건물들을 개축한 것이라


어디나 고풍스러운 느낌~


그리고 모든 모퉁이와 거리에는
경찰들이 있답니다!!!


특히 이 거리를 지키는 경찰들은
아주 친절해서
개가 이쁘다고 하면 바로 만질 수 있게도 해줘요!!!


이 아저씨 같은 경우는!!!

개가 교육을 잘 받았다고
사진 찍게 바로 앉으라고 자세까지!!!!


나이가 어려보이지 않았어요
현역에서 오래 일한 듯!!!


교육도 정말 잘 받아서
도닥거리는 손에도
참하게 ~~~



옆의 다른 개님도!!!



확실히..;; 카메라 싫어라 하는 애들은
확 티가 나지요? ^^:;


특히 이쪽은 대통령궁 앞쪽이라서
더 경비가 삼엄하답니다.

대부분 실탄 총을 가지고 있고
주변에 경찰견은 기본이예요


대통령
물론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더 안심되긴 합니다 ^^;;

워낙에 이런데는 나라와 상관없이 소매치기가 많으니까요.

여기서는 매일 12시 정각에 위병교대식이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소매치기 정말 조심 또 조심!!



그리고 지난 번에 시장이 바뀌면서
이렇게 치안이 강화되고
길에 노점상이 없어지면서

거리가 많이 안전해졌다고 하네요~

물론...

그러면서 쫒겨난 서민들에겐
불만의 요인이 되기도 했지요



어쨌거나 예전에 비해서
안전해진 페루 리마에서는

어디서나 경찰견과 경찰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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