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맛있는 페루] 짭쪼롬한 셀바 소세지와 육포를 먹다!

페루는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페루의 국토는 한반도의 약 6배
남한의 13배랍니다.

제가 지금 있는 리마는
건조기후대-해변 사막 지대 -코스타예요.
해안지대 10%,
해안지방(코스타)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너비 40∼80m,
길이 2,200km에 이르는 좁고 긴 저지대랍니다.

안데스산맥지대 27%
산악지대(시에라)

아마존 등 열대우림지대 63%를 셀바Selva 라고 하지요.

그러다 보니

리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셀바만의 음식이 있기 마련인데요~

요 노란 것은 바나나와 약간의 건과일을 섞은 거구요
Tacacho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바나나보다 좀더 크고
단단하면서 단맛이 덜한 바나나예요.

요 아래 고기는 셀바식 소세지랍니다.
Chorizo , Cesina

셀바는 다양한 식재료가 있어서 좀더 음식들이 다양하고
습하고 더우니까 좀더 짠 음식들이 많은 듯합니다.

훈제나 염장 저장법을 쓰기도 하구요.
대표적인 게 햄과 육포 같은거~

홈스테이의 할머니!! 아리나~ 랍니다.

 정말 요리솜씨가 좋지요!
셀바 출신이셔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보통 집들이 일하는 사람을 쓰는데
이 집은 청소 정도는 도우미를 부르지만
요리는 꼭 직접 다 하세요.

그때 그때 음식을 하는 편이어서
집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적이 없답니다.

이렇게 담아서
감자의 사촌쯤 되는 유까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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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짭짤한 소세지에 담백한 감자, 달콤한 바나나에 상큼한 양파식초절임!

2. 열대우림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니까 음식이 좀 짠 편이긴 합니다~

3. 세상은 넓고 음식은 많고!!! 먹는 건 쉬운데 요리는 어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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