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뜨로데 리마
리마의 구 시가지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고
베트남이 프랑스의,
그리고 페루는
피사로의 침략으로 오랜 시간을
스페인의 식민지로 살아왔죠
특정 정부가 없던 시대에
엄청난 문명과 문화를 가지고
다가온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게
장기간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의 공통점은
애증?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언어와 문자, 교육 자체의 수준이 달랐기 때문에
사실 이들은 나름의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고
피식민지 국가들은 식민지 국가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 자체가 문화유산이 되기도 하지요.
독립선언과 동시에 전국에 퍼져있던
일본의 신사들이 거의 일제히 파괴되었던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스페인어가 되니까
남미는 유난히 유럽인들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단체 관광객들도 많네요
정말 동양인들은 대부분 중국계 이주민들이 많아요
화교들이죠
페루의 리마는
과거 피사로 시대부터 수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쭈욱..
그래서 특히 센트로 데 리마 쪽으로 가면
여긴 그냥 유럽같습니다.
여기저기 볼거리도 찍을 거리도 많답니다.
문득...
사람들이 다들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길래 봤더니
멋진 모델이 등장!!!!
센뜨로 데 리마의 중앙인 아르마스 광장에는
그 주변으로 여기저기 예술가들도 많고
춤추는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모델을 서주는 개도 있답니다
거리만 다녀도 하루를 잡을 정도~
광장을 둘러싸고 온갖 주요 건물들이 다 있고
그 옆으로 나오면
대성당들과 박물관들이 있으니까요.
그런가 하면
바로 리마 대성당 옆에는 이렇게~~~
그야말로 세상 모르게 잠든 커다란 개들도 많아요
이런 개들은 동네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큰길에도 많고
이렇게 관광객이 많은 큰 거리에도
그냥 철푸덕 철푸덕..
잘 누워서 잡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깨우지 않고,
개들도 사람들을 물려고 하지 않아요
짖는 소리도 거의 못 들어 봤어요.
여행 정보에 따르면
이나 벼룩이 있다고 하니까 만지지 말고
유행병을 옮길 수도 있고
물리면 광견병..뭐 그런거 조심하라고 하는데요
사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가까이 갈일이 별로 없긴 합니다.
그리고 꽤나 달게 자더라구요~
옆에서 웬만큼 셔터 눌러도 눈 안 떠줍니다..ㅠ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도시에서
개들이 돌아다니는 걸 본게 정말 오래전 같네요..;;
다들 어디로 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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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센트로데 리마는 구시가, 서울의 종로와 명동 같아요.
2. 워낙에 많은 이들이 있으니까 소지품 주의해야 합니다..;;;
3. 페루의 개들은 키우는 애들도 주로 중대형 사냥개가 많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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