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에서 만난 현명한 고양이

페루 리마는 사실..ㅜㅜ;;
공기가 참..ㅍㅍ 우울합니다.

낡은 차량들이 많다보니  공기가 헉헉..이예요.
그래도 공원에 가면 확실히 직접적으로 확 오는
매연이 없으니까 참 좋더라구요.

동기들과 함께 간 파르께 케네디!
리마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쁘다 이쁘다 하더니 뭐가 이쁜거야
했더니만 안에 들어가니 한참 넓어요!!!

안에서는 장도 열려서 이런것 저런것들도 팔고 있구요.
외국인들이 정말 많답니다.

그리고 두둥!!!

저쪽에선 흰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네요?

이쪽에선 이쁜 젖소 무늬 고양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할짝대고 있네요.

호오..스프링쿨러에 고인 물을 먹고 있어요.
정말 영리하다!!!

하고 있는데 저 말고 다른 외국인들도 보면서
 얘 영리하네 그러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진정 현명한 고양이를 만났으니 바로!!!

진리의 노랑둥이!!!

어찌나 당당하고
또렷하게 야옹!!! 하는지

게다가 목적도 확실합니다.

사진 한장 찍게 해주더니
먹을게 없네 하고 확인하고
바로 돌아섭니다!!!

길바닥 한 복판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카오스 고양이를 지나쳐서

노랑둥이가 성큼 다가선 곳은!!!!

정말..;;;

연출샷 절대 아니라지요 푸하하하

옆의 가게에서 빵을 사서 먹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내놔!!!
하고 자리 잡았답니다.

그 다음 사진은 못 찍고 눈으로만 봤는데

노랑둥이는 똑바로 저 여자분을 응시하면서
우아하게 자리를 잡았구요

남자분이 음식을 조금 떼어서 고양이한테 던져주었답니다.

꽤나 만족스럽게 먹고
슬~~~ 다시 저에게 다가오는 노랑둥이!!!

이야..너 진짜 살아가는 법을 아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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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루 리마의 케네디 공원은 고양이 광장이라고도 불린데요!

2. 젖소냥도 이쁘지만 역시 노랑둥이가 진리!!!

3.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공원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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