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8

[적묘의 고양이]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술년 시작

새벽에 덜덜 떨면서 일어나 열심히 열기구 타러 갔던 카파도키아의 새벽이 어제같은데 어느새 2018년으로 넘어가는 지금 겨울 바다가 좋기도 하지만 일출이 예쁜 요즘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릎에 따뜻한 고양이 열난로 하나 올려놓고 생체반응을 즐기는 한가함이 좋아요 이것 저것 하면서 결국은 기승전 컴터 앞에서 인터넷 강의 듣고블로그하고논문 찾고레포트 쓰고 기승전 컴을 하면서 고양이가 옆에 있는 풍경이 또 일상적인 2018년이 되려나요 카메라 들고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초롱군을 마냥 바라보다가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카메라 내려놓고 슬슬 달래가며 눈꼽 떼주는 걸로 새해를 준비해봅니다. 저 멀리 찬바람 부는 바닷가까지 가서 해뜨는거 보면 뭐하겠니 이젠 이불 안이 좋단다 그래서 이번 일출은 2015년 멕시코, 플..

[적묘의 부산]황령산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 광안대교 전망과 진달래,4월 출사지 추천

3월 마지막 날거짓말처럼 날이 좋다가 날이 춥다가 그렇게 비가 오다가 그렇게 바람이 불다가 그렇게 봄이 스륵 왔다가 스륵 가버릴 듯합니다. 4월 첫날, 봄이 가기 전에다녀오시라고 살짝 황령산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잠깐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이렇게 멀리 보이는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담아보고 발걸음을 옮기는 곳은황령산 전망대 그리고 한쪽은 황령산 봉수대가 있는 곳입니다. 3월 말의 황령산은 아직 진달래가 활짝 피지 않았어요. 마치 다 핀거 같은 기분에 달려갔지만... 4월 첫 주, 둘째 주까지 진달래를 만끽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은 뭔가..서글퍼지는 스노우 캐슬..;;; 어쩌란 말이냐 너를..그런 기분의 스노우 캐슬 그 앞의 화사하게 핀 진달래 한무더기로 살포시 가려봅니다. 역시 ..

[적묘의 서울]경부고속터미널 10층 정원,고속터미널 성당 미사시간

사람들이 별로 올라가지 않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의 10층 전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한번에 올라갈 수 있답니다. 버스타러 가기 전에지하를 다니다가바람 쐬고 .... 숨 쉬러 올라가기 좋은 곳 ^^ 맞은 편 신세계 백화점 11층에서 이렇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10층이 보인답니다. 백화점 지하에서 간단하게 뭐 좀 집어 먹고 지하도의 쇼핑 거리를 걸어서엔터식스랑 파미에 스테이션 등등... 볼거 좀 보고 넘어왔습니다. 10층으로 올라오면 한쪽에 천주교 고속버스터미널 성당이 있어요.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아래의 정신없는 터미널의 대기실과 카페들 식당들.... 물론 저도 거기 있다가 왔고또 거기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야하지만 잠깐 숨돌리기 좋은 공간이랍니다. 건너편에도 10층 정원이구요...

[적묘의 서울]경부고속터미널 10층 전망좋은 정원과 고속터미널 성당

제가 혼자서 부산 서울을 오가기 시작한 것이대략 20년 정도 되었을까요 처음엔 사실 대부분 기차를 이용했었습니다.민영화되기 전에 말이지요 학생할인이 있고KTX로 가격이 있는대로 뛰어 올라가기 전에참 잘 이용했었죠. 그런데 주로 버스는 이용하게 된 것은강남쪽으로 오가게 되거나9호선 연계된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 그리고 무엇보다...기차가 서는 역이 많고 안내방송이 계속되는 데다가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영상통화나 게임 등으로 무지 시끄러워졌다는 것. 또 마지막 하나는...여행 트렁크를 그냥 버스의 경우는 신경쓰지 않고쑥 집어 넣고 최종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것.그리고 남미나 터키에서 장기버스에 이미 익숙해져있어서4시간 20분 가량의 부산-서울 정도야~ 툭하면 8시간 이상 타야하는 장거리 버스에 익숙해지니까4시..

[적묘의 포르투갈]전망좋은 포르토 대성당, 로마네스크,고딕양식, Porto Cathedral

동 루이스 1세 다리 가기 전아름다운 푸른 타일 그림으로 유명한 상벤뚜 역쪽으로 올라가서더더더 올라가면 Porto Cathedral포르투 대성당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에 고딕양식이어서오오... 중세 기사가 나타날거 같다!!!그런 기분이지요 주소는 Terreiro da Sé, 4050-573 Porto, 포르투갈 쭉 걸어서 올라가 모퉁이를 돌면 정문입니다. 13세기에 완성된 건물입니다.로마네스크 양식에14~15세기에 옆쪽 고딕 회랑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이 더해지고.. 아아..뭔가 그냥 봐도 유럽 건축양식이 이거저거 다 복합되어 있습니다. 중세를 걷는 기분시간이 멈춘 도시 포르투의 매력은 바로 이 요새 성벽같은 성당에서도 보입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성당이 아직 문을 열..

[페루,리마]절벽 패러글라이딩의 필수요소, 망원렌즈와 개님?

가끔 카메라와 렌즈를 물어보셔서~ 살짝...적어 봅니다. 페루에서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디카 혹은 미러리스카메라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교환식 카메라 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 Single Lens Reflex= 일안 반사식 올림푸스 펜2 입니다. 한마디로...렌즈 바꿀 수 있다는 거구요 근데 좀 기존의 dslr 보다 작다는 거지요. 캐논 350디의 사진이 더 마음에 들지만~ 캐논보다 얘가 더 작고 가볍고 막 다루기 좋다는 점에서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_+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표준 줌 렌즈 M. ZUIKO DIGITAL 14-42mm F3.5-5.6 II R 일반적으로 번들렌즈라고 하는 대충 줌 좀 되고, 망원 좀 되는 표준 렌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