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친구님의 호출에
음 그래? 나가볼까?
그렇게 갑자기 부르지 말라고
툴툴대면서도
도착해서는 꺄아 꺄아
문 열고 들어와서 주문하고
다시 나가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_+
한국에서도 이렇게
한가로운 길냥이가 있는
창가의 카페가 있다니
저희가 이 카페 마감하는 시간의
마지막 손님으로 간거라
테이블이 전부다 빌때까지 기다려서
사진을 담았는데
옆테이블들 다 차 있었고
창가의 저 의자들은 웨이팅용이랍니다.
더운 날
시원한 화이트플랫커피
그리고 또 진한 따뜻한 커피는 친구님꺼
안녕 낯선사람
참 예쁘고 친절한 말이네 싶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중에
옆에 와서 느긋하게 또 자리를 함께 즐기는 중이에요
창 밖엔 고양이가
테이블 위엔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가
도톰한 빵이랑
단짠단짠의 고소함에 과일의 상큼함
무엇보다 한가로운 고양이의 해질녘 한 때까지
함께 한다는 것이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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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한가로운 고양이의 앙상블
2. 친구님 덕에 좋은 곳 다녀왔어요 ^^ 맛있었어요.
3. 근처에 골동품? 거리가 있답니다. 부산살면서도 첨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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